그레이트솔트 호수 하늘의 사중주

2015. 11. 10. 23:04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Michael Wilson

 

이 하늘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하늘이었다.

세 명의 아이들, 세 개의 행성, 달과 별과 비행기, 그리고 아이들의 엄마가 2005년 9월 초 그레이트솔트 호숫가에서 촬영된 이 한장의 사진에 모두 담겨있다.

 

사진에서 비행기와 땅위의 네 명의 가족을 빼면 지난 주 지구 전역의 하늘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네 개의 천체 모두를 볼 수 있었다.

 

이중에서 가장 찾기 쉬운 천체는 초승달이다.
달은 사진에서 가장 밝게 빛나고 있다.

 

가장 높이 떠 있는 행성이 금성이며 목성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그리고 밝은 별 스피카가 금성 바로 아래에서 사중주를 완성하고 있다.

오른쪽 멀리 궤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비행기이다.

 

엄마는 자리에 앉아있고, 할아버지가 이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번 주, 새벽이 밝아오는 하늘에서 이와 비슷한 행성들의 결합이 연출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1월 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1108.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A Quadruple Sky Over Great Salt Lake
Image Credit & Copyright: Michael Wilson

Explanation: This was a sky to show the kids. All in all, three children, three planets, the Moon, a star, an airplane and a mom were all captured in one image near Great Salt Lake in Utah, USA in early September of 2005. Minus the airplane and the quadruple on the ground, this busy quadruple coincidence sky was visible last week all over the world. The easiest object to spot is the crescent Moon, which is easily the brightest sky orb in the featured image. Venus is the highest planet in the sky, with Jupiter to its right. The bright star Spica completes the quadruple just below Venus. The streak on the far right is an airplane. Mom is seated. Grandpa, appreciating the beauty of the moment, took the picture. This week, the pre-dawn sky shows a similar conjunction of plan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