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케냐의 달과 행성과 유성

2015. 11. 12. 23:2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  Babak Tafreshi  ( TWAN )

 

11월 8일 하현달이 이른 아침 지구의 하늘에서 행성들의 계속된 퍼레이드에 합류하였다.

 

케냐 암보셀리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과다 노출된 달빛에도 불구하고 금성의 찬란한 빛이 전혀 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금성 위쪽으로 황도면을 따라 희미한 화성과 밝은 목성이 연이어 보인다.


달빛과 이 행성들의 넘쳐나도 빛도 마치 충분치 않다는 듯이 여기에 필적할만한 밝은 황소자리 유성이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다.

 

사실 11월의 황소자리 유성우는 밝은 화구가 자주 나타나는 유성우이다.

황소자리로부터 방사형으로 뻗어나오는 이 유성우는 지구가 매년 2P/엔케 혜성이 남기고 간 잔해를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이 혜성의 먼지 알갱이들은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인 초속 27킬로미터의 속도로 지구의 대기에 잠겨든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1월 12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1112.html
      

 

참고 : 황소자리 별비를 포함한 다양한 별똥별 및 별비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Kenya Morning Moon, Planets, and Taurid
Image Credit & Copyright: Babak Tafreshi (TWAN)

Explanation: On November 8, a waning crescent Moon joined the continuing parade of planets in Earth's morning skies. Captured here from Amboseli National Park, Kenya, even the overexposed moonlight can't washout brilliant Venus though, lined up near the ecliptic plane with faint Mars and bright Jupiter above. As if Moon and planets aren't enough, a comparably bright Taurid meteor also streaks through the scene. In fact November's Taurid meteor showers have had a high proportion of bright fireballs. Apparently streaming from radiants in Taurus, the meteors are caused by our fair planet's annual passage through debris from Comet 2P/Encke. The comet's dust grains are catching up with Earth's atmosphere at a relatively low speed of about 27 kilometers per sec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