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7. 20:33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지구의 지평선에 도열해선 태양계 가족의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남반구에 위치한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서 촬영된 것이다.
여명이 밝아오기 전 11월의 이른 아침에 황도대를 따라 익숙한 천체들이 도열해 있다.
동쪽에서부터 금성과 화성, 목성이 연달아 서 있는 모습이 사자자리 알파별 레굴루스와 함께 보인다.
물론 이 행성들은 지평선 모서리에 어둠에 잠긴 지역으로부터 보이는 황도광의 희미한 빛 속으로 잠겨들어가고 있다.
때때로 '가짜 새벽'으로도 알려져 있는 황도광이 행성들과 함께 황도대에 정렬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태양계의 행성들은 평평한 원시행성 원반에서 만들어져 모두 황도대에서 공전궤도를 가지게 되며, 이 행성들 가까이에 있는 먼지에 햇빛이 반사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희미한 황도광을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1월 2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1126.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Planets of the Morning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TWAN)
Explanation: Planet Earth's horizon stretches across this recent Solar System group portrait, seen from the southern hemisphere's Las Campanas Observatory. Taken before dawn it traces the ecliptic with a line-up familiar to November's early morning risers. Toward the east are bright planets Venus, Mars, and Jupiter as well as Regulus, alpha star of the constellation Leo. Of course the planets are immersed in the faint glow of zodiacal light, visible from the dark site rising at an angle from the horizon. Sometimes known as the false dawn, it's no accident the zodiacal light and planets both lie along the ecliptic. Formed in the flattened protoplanetary disk, the Solar System's planet's all orbit near the ecliptic plane, while dust near the plane scatters sunlight, the source of the faint zodiacal g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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