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에 어린 영롱한 별빛

2015. 12. 25. 23:15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   Stan Honda

 

이 피니언 소나무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는 불빛들은 전갈자리의 밝은 별들과 미리내 중심의 희미한 빛들이다.

 

그랜드 캐년의 북쪽 경계에서 지난 6월에 촬영된 이 사진은 근접 촬영을 통해 솔가지를 단순하게 처리하는 한편, 저 멀리의 별빛이 뿌옇하게 처리되면서 다채로운 빛의 원반이 스며든 사진을 연출하였다.

 

물론 별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온도이다.

빗나간 초점으로 촬영한 전갈자리 대부분의 밝은 빛은 파란색 빛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이는 이 별들의 표면 온도가 태양보다 훨씬 뜨거운 온도임을 의미한다.


사진에서 눈에 띠는 붉은 별은 태양보다 온도는 낮지만 훨씬 큰 규모를 가진 별로서 전갈의 심장인 안타레스이다.

 

상단 오늘쪽에 하얀색으로 빛나는 원반을 망원경을 이용하여 겨냥한다면 바로 그 모습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원반은 태양의 빛을 반사해내고 있는 토성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2월 2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1224.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Star Colors and Pinyon Pine
Image Credit & Copyright: Stan Honda

Explanation: Beautiful, luminous decorations on this pinyon pine tree are actually bright stars in the constellation Scorpius and the faint glow of the central Milky Way. Captured in June from the north rim of the Grand Canyon of planet Earth, the shallow, close focus image has rendered pine needles on the tree branch sharp, but blurred the distant stars, their light smeared into remarkably colorful disks. Of course, temperature determines the color of a star. Most of the out-of-focus bright stars of Scorpius show a predominately blue hue, their surface temperatures much hotter than the Sun's. Cooler and larger than the Sun, and noticably redder on the scene, is giant star Antares at the heart of the scorpion. In focused, telescopic views the whitish disk at the upper right would be immediately recognizable though, reflecting the Sun's light as ringed gas giant Satu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