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5. 22:26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3200 파에톤(3200 Phaethon) 소행성의 잔해가 남겨진 궤적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12월 14일 이른 새벽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절정을 맞았다.
남반구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유성들이 쌍둥이자리에서 방사형으로 쏟아져내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을 만들기 위해 5시간 이상에 걸쳐 유성의 궤적을 기록한 여러 장의 사진들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칠레 카네기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의 6.5미터 쌍둥이 마젤란 망원경 위로 별들이 총총이 늘어선 하늘을 담은 사진이 합성되었다.
시리우스와 오리온자리의 별 리겔이 천정을 향해 솟구쳐오르는 미리내와 함께 찬란하게 빛나고 있으며, 쌍둥이자리의 별 카스토르와 폴룩스 근처에서 쌍둥이자리 유성의 방사점이 낮게, 지평선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방사상 효과는 관측자에게 평행하게 내려오는 유성의 궤적이 멀리 떨어질수록 한 점에 모이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유성들은 지구 대기를 초속 22킬로미터의 속도로 가로질러갔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2월 1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1217.html
참고 : 쌍둥이자리 별비를 포함한 다양한 별똥별 및 별비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Geminids of the South
Image Credit & Copyright: Yuri Beletsky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TWAN)
Explanation: Earth's annual Geminid meteor shower did not disappoint, peaking before dawn on December 14 as our fair planet plowed through dust from active asteroid 3200 Phaethon. Captured in this southern hemisphere nightscape the meteors stream away from the shower's radiant in Gemini. To create the image, many individual frames recording meteor streaks were taken over period of 5 hours. In the final composite they were selected and registered against the starry sky above the twin 6.5 meter Magellan telescopes of Carnegie Las Campanas Observatory in Chile. Rigel in Orion, and Sirius shine brightly as the Milky Way stretches toward the zenith. Near Castor and Pollux the twin stars of Gemini, the meteor shower's radiant is low, close to the horizon. The radiant effect is due to perspective as the parallel meteor tracks appear to converge in the distance. Gemini's meteors enter Earth's atmosphere traveling at about 22 kilometers per se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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