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꾼자리 로별과 그 주변의 다채로운 구름들

2016. 7. 24. 23:36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Tom Masterson ,  ESO's DSS

 

땅꾼자리 로별과 그 주변의 다채로운 색깔은 이곳에서 여러 작용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푸른색으로 보이는 지역은 주로 별빛의 반사가 나타나는 곳이다.

땅꾼자리 로별과 그 주위의 별들로부터 발생한 푸른 빛의 반사가 이 부분에서는 붉은 색보다 더 효과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구에서 낮동안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붉은 색과 노란색은 성운을 구성하는 원자들과 분자가스의 복사 때문에 발생하는 색깔이다.

안타레스보다 훨씬더 왕성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근처의 푸른색 별들의 빛이 가스의 전자를 때려 이 전자를 벗겨내고 이렇게 떨어져 나간 전자가 가스와 다시 재결합할 때 이러한 색이 발생한다.


짙은 고동색을 보이는 지역은 그 안에 어린 별들을 품고 있는 먼지 다발에 의해 그 뒷편의 빛들이 차단되고 있는 것이다.

 

상단 우측에 보이는 구상성단 M4의 전면으로 위치를 잡고 있는 땅꾼자리 로별과 성운들은 맨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색을 띠고 있는데 이 성운들로부터 나오는 빛의 파장은 라디오파에서부터 감마선까지 모든 대역에 걸쳐 펼쳐져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7월 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705.html         

 

참고 : 땅꾼자리 로별 및 그 주변의 다채로운 풍경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The Colorful Clouds of Rho Ophiuchi
Image Credit & Copyright: Tom Masterson, ESO's DSS

Explanation: The many spectacular colors of the Rho Ophiuchi (oh'-fee-yu-kee) clouds highlight the many processes that occur there. The blue regions shine primarily by reflected light. Blue light from the star Rho Ophiuchi and nearby stars reflects more efficiently off this portion of the nebula than red light. The Earth's daytime sky appears blue for the same reason. The red and yellow regions shine primarily because of emission from the nebula's atomic and molecular gas. Light from nearby blue stars - more energetic than the bright star Antares - knocks electrons away from the gas, which then shines when the electrons recombine with the gas. The dark brown regions are caused by dust grains - born in young stellar atmospheres - which effectively block light emitted behind them. The Rho Ophiuchi star clouds, well in front of the globular cluster M4 visible here on the upper right, are even more colorful than humans can see - the clouds emits light in every wavelength band from the radio to the gamma-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