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6. 21:44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춥고 청명한 알티플라노(altiplano)의 밤하늘 위로 미리내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해발 4,500미터에서 미리내를 반사해 내고 있는 강과 저 멀리 지평선에 우뚝 솟은 화산봉우리를 담은 이 사진은 산페드로 드 아타카마 근처에 있는 칠레 북부 고원의 검은 하늘 아래에서 촬영한 사진을 이어붙인 것이다.
태양계의 황도면을 따라 나타나는 황도광의 띠가 미리내 위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뻗어올라가고 있다.
이 사진에는 4월 하순의 찬란한 화성과 토성, 안타레스가 만드는 천상의 삼각형이 미리내 중심부와 어우러진 모습이 담겨 있다.
삼각형의 왼쪽으로 보이는 거대한 자홍색의 발광성운은 샤프리스 2-27 (Sharpless 2-27)이다.
보름달 너비의 20배 이상으로 펼쳐져 있는 이 성운의 가운데 있는 별은 땅꾼자리 제타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7월 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707.html
참고 : 다양한 밤하늘 풍경 등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The Altiplano Night
Image Credit & Copyright: Babak Tafreshi (TWAN)
Explanation: The Milky Way is massively bright on this cold, clear, altiplano night. At 4,500 meters its reflection in a river, a volcanic peak on the distant horizon, is captured in this stitched panorama under naturally dark skies of the northern Chilean highlands near San Pedro de Atacama. Along the Solar System's ecliptic plane, the band of Zodiacal light also stands out, extending above the Milky Way toward the upper left. In the scene from late April, brilliant Mars, Saturn, and Antares form a bright celestial triangle where ecliptic meets the center of the Milky Way. Left of the triangle, the large purple-red emission nebula Sharpless 2-27, more than twenty Moon diameters wide is centered around star Zeta Ophiu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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