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9. 22:10ㆍ3. 천문뉴스/ESA 허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계는 그 유명한 켄타우루스자리 알파 그룹이다.
켄타우루스자리 방향으로 4.3광년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이 별계는 켄타우루스자리 알파A별과 켄타우루스자리 알파B별, 그리고 켄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별로도 알려져 있는 희미한 적색난쟁이별인 켄타우루스 알파C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멋진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것으로서 어둠속에서 빛나는 거대한 우주의 전조등과 같은 켄타우루스자리 알파A별(왼쪽)과 켄타우루스자리 알파B별(오른쪽)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에 장착된 광대역행성형카메라2 (the Wide Field and Planetary Camera 2, WFPC2)로 촬영된 것이다.
WFPC2는 13년동안 허블우주망원경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한 카메라이며, 2009년 서비스미션 4 기간에 WFC3로 교체되었다.
이 사진은 가시광선 및 근적외선 관측이 수행되는동안 만들어졌다.
우리 태양과 비교해봤을 때, 켄타우루스자리 알파A별은 태양과 유사항 G2 유형의 별이며 태양보다 약간 더 큰 몸집을 가지고 있다.
반면 켄타우루스자리 알파B별은 K1유형의 별이며 크기는 태양보다 약간 적다.
이 별들은 서로의 질량중심점을 매 80년 단위로 돌고 있으며 거리가 가장 좁혀졌을 때 양 별 간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 거리의 11배 정도이다.
켄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별을 포함한 이 두 개 별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가장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또한 이 별들은 생명체서식 가능구역 상의 외계행성을 찾는데도 우선적인 탐험 대상이 되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HARPS를 이용하여 이미 켄타우루스자리 알파B별 주위를 도는 행성을 발견한 바 있다.
2016년 8월 24일 천문학자들은 지구와 같은 크기의 행성이 켄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 별 주위를 생명체서식가능구역 내에서 돌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출처 : 유럽우주국(ESA) 허블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635a/
참고 : 켄타우루스자리 알파별을 비롯한 각종 별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2
원문>
Best image of Alpha Centauri A and B
The closest star system to the Earth is the famous Alpha Centauri group. Located in the constellation of Centaurus (The Centaur), at a distance of 4.3 light-years, this system is made up of the binary formed by the stars Alpha Centauri A and Alpha Centauri B, plus the faint red dwarf Alpha Centauri C, also known as Proxima Centauri.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as given us this stunning view of the bright Alpha Centauri A (on the left) and Alpha Centauri B (on the right), flashing like huge cosmic headlamps in the dark. The image was captured by the Wide Field and Planetary Camera 2 (WFPC2). WFPC2 was Hubble’s most used instrument for the first 13 years of the space telescope’s life, being replaced in 2009 by WFC3 during Servicing Mission 4. This portrait of Alpha Centauri was produced by observations carried out at optical and near-infrared wavelengths.
Compared to the Sun, Alpha Centauri A is of the same stellar type G2, and slightly bigger, while Alpha Centauri B, a K1-type star, is slightly smaller. They orbit a common centre of gravity once every 80 years, with a minimum distance of about 11 times the distance between the Earth and the Sun. Because these two stars are, together with their sibling Proxima Centauri, the closest to Earth, they are among the best studied by astronomers. And they are also among the prime targets in the hunt for habitable exoplanets. Using the HARPS instrument astronomers already discovered a planet orbiting Alpha Centauri B. 24 August 2016 astronomers announced the discovery of an Earth-like planet in the habitable zone orbiting the star Proxima Centauri.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