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7129

2016. 9. 13. 07:22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  Robert Gendler , Roberto Colombari ,  Eric Recurt ,  Adam Block  -  Additional Data:   Subaru (NAOJ)

 

어린 별들이 먼지 가득한 NGC 7129의 안쪽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NGC 7129는 케페우스자리 방향으로 3,000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별들은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인 수백만 년 정도 수준인데 우리 태양 역시 50억년 전 이와 유사한 별들의 육아실에서 탄생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고해상도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어린 별들의 별빛을 받아 사랑스러운 푸른 빛을 반사해내는 먼지구름들이다.

그런데 작고 고밀도로 뭉쳐, 깊은 붉은 색을 내는 초승달 모양의 천체들 역시 왕성한 에너지를 가진 어린 별들이 존재한다는 표지이다.

 

허빅-하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이 천체들의 형태와 색깔은 갓태어난 어린 별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제트에 강타당하고 있는 불타오르는 수소 가스의 특징이기도 하다.

 

푸른색 구름들과 뒤섞이고 있는 붉은 빛의 먼지다발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 빛을 광루미네선스 현상을 통해 가시광선대역의 붉은 빛으로 효과적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곳의 가스와 먼지들은 모두 퍼져나가게 될 것이고 별들 역시 따로따로 떨어져 느슨한 별무리의 형태로 미리내 중심을 공전하게 될 것이다.
이 인상적인 합성사진의 처리를 통해 사진 상단 우측으로 퍼져있는 실오라기같은 희미한 붉은 빛의 발광체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에 알려진 이 천체들은 큰빛새별의 폭발 잔해일 것으로 추정되며 쓰바루 빛통을 통해 이 사진을 촬영해낸 하와이 대학 보 레이버스(Bo Reipurth)에 의해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NGC 7129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이 사진의 폭은 40광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8월 2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829.html

 

참고 : NGC 7129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Young Suns of NGC 7129
Image Credit & Copyright: Robert Gendler,
Roberto Colombari, Eric Recurt, Adam Block - Additional Data: Subaru (NAOJ)

Explanation: Young suns still lie within dusty NGC 7129, some 3,000 light-years away toward the royal constellation Cepheus. While these stars are at a relatively tender age, only a few million years old, it is likely that our own Sun formed in a similar stellar nursery some five billion years ago. Most noticeable in the sharp image are the lovely bluish dust clouds that reflect the youthful starlight. But the compact, deep red crescent shapes are also markers of energetic, young stellar objects. Known as Herbig-Haro objects, their shape and color is characteristic of glowing hydrogen gas shocked by jets streaming away from newborn stars. Paler, extended filaments of reddish emission mingling with the bluish clouds are caused by dust grains effectively converting the invisible ultraviolet starlight to visible red light through photoluminesence. Ultimately the natal gas and dust in the region will be dispersed, the stars drifting apart as the loose cluster orbits the center of the Galaxy. The processing of this remarkable composite image has revealed the faint red strands of emission at the upper right. They are recently recognized as a likely supernova remnant and are currently being analyzed by Bo Reipurth (Univ. Hawaii) who obtained the image data at the Subaru telescope. At the estimated distance of NGC 7129, this telescopic view spans over 40 light-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