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6946-BH1 : 사라져버린 별의 비밀

2017. 6. 7. 19:3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 ,   ESA ,   Hubble ,   C. Kochanek   ( OSU )

 

N6946-BH1 이라는 이름의 거성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것은 고작 몇 년 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이다.

지금 동일한 자리에는 희미한 불꽃만이 남아 있다.

여기에 호기심을 더 부추기는 건 비록 이 별이 몇 달 동안 아주 밝아지긴 했지만 일체 초신성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선구적인 가설은 태양 대비 약 25배의 질량을 가지고 있는 N6946-BH1이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별의 상당한 질량을 중력으로 유지하고 있다가 스스로가 만들어낸 블랙홀로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약 그랬다면 블랙홀 바깥 부분에 남아 있는 물질들은 강착 원반을 만들었을 것이고 이 원반은 블랙홀로 추락하기 전까지 블랙홀 주위를 휘감아돌면서 상대적으로 희미한 적외선을 복사했을 것이다.

 

만약 이러한 별의 파국과 동일한 다른 예들이 더 발견되면서 사실로 확정된다면 매우 무거운 별이 폭발이 아닌 잦아드는 형태로도 최후를 맞을 수 있음을 알려주는 직접적인 증거가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6월 6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0606.html

 

참고 : N6946-BH1을 비롯한 각종 별들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2

 

원문>

The Case of the Missing Star 
Image Credit: NASAESAHubbleC. Kochanek (OSU)

Explanation: What's happened to giant star N6946-BH1? It was there just a few years ago -- Hubble imaged it. Now there's only a faint glow. What's curiouser, no brightsupernova occurred -- although the star did brighten significantly for a few months. The leading theory is that, at about 25 times the mass of our Sun, N6946-BH1's great gravity held much of the star together during its final tumultuous death throes, after which most of the star sank into a black hole of its own making. If so, then some of what remained outside of the black hole likely then formed an accretion disk that emits comparatively faint infrared light as it swirls around, before falling in. If this mode of star death is confirmed with other stars, it gives direct evidence that a very massive star can end its life with a whimper rather than a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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