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왕관

 

 

 

Image Credit & Copyright: Derek Demeter (Emil Buehler Planetarium)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광대하게 펼쳐진 태양의 외곽대기, 즉 코로나는 인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흐르는 듯, 어른거리는듯 보이는 이 코로나는 그 밝기 범주가 무려 1만 배 이상의 폭으로 폭넓게 펼쳐져 있는데

이러한 밝기 차이는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이들을 모두 담아내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여러장의 망원경 사진을 합성한 이 사진은 다양한 범위의 노출을 통해 모든 영광을 다 안고 있는 듯한 이 태양의 왕관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정렬 및 겹붙임의 대상이 된 각 사진들은 지난 8월 21일 개기일식이 발생하는 동안 소투스 산맥에 자리잡은 아이다호 스탠리에서 촬영되었다. 

 

분홍빛의 홍염이 태양원반의 오른쪽 모서리 너머까지 솟아오른 모습이 보인다. 

심지어는 새로운 주기에 접어든 달의 검은 야간 반구도 달에서 본다면 보름달처럼 빛나고 있을 지구에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미약하나마 그 세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8월 23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0823.html

       

참고 : 다양한 일식 풍경 등 우리별 태양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4

 

원문>

The Crown of the Sun 
Image Credit & Copyright: Derek Demeter (Emil Buehler Planetarium)

Explanation: During a total solar eclipse, the Sun's extensive outer atmosphere, or corona, is an inspirational sight. Streamers and shimmering features visible to the eye span a brightness range of over 10,000 to 1, making them notoriously difficult to capture in a single photograph. But this composite of telescopic images covers a wide range of exposure times to reveal the crown of the Sun in all its glory. The aligned and stacked digital frames were taken in clear skies above Stanley, Idaho in the Sawtooth Mountains during the Sun's total eclipse on August 21. A pinkish solar prominence extends just beyond the right edge of the solar disk. Even small details on the dark night side of the New Moon can be made out, illuminated by sunlight reflected from a Full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