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6. 10:58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무거운 별의 폭발로부터 촉발된 7천 광년 거리의 초신성, 고물자리 A가 주위 별사이우주공간의 물질들을 몰아쳐나오고 있다.
여기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광대역 및 협대역 가시광선 이미지로 촬영된 이 다채로운 색감의 망원경사진이 담고 있는 폭은 약 60 광년이다.
초신성 잔해(상단 우측)가 물질들이 혼란스럽게 엉켜 있는 주위로 뻗어나오고 있는데
이로부터 충격을 받은 산소원자다발들이 청록색의 빛을 뿜어내고 있으며 수소와 질소는 붉은 빛을 뿜어내고 있다.
무거운 별의 중심이 붕괴되면서 촉발된 초신성 폭발의 첫번째 빛은 약 3,700년 전에 지구에 처음 도달했을 것이다.
고물자리 A 초신성 잔해는, 보다 과거에 폭발했지만 거리상으로는 보다 가까이 있는 미리내 평단면 근처의 돛자리 초신성 폭발잔해의 외곽 발광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전히 전자기스펙트럼 전 영역에서 빛을 뿜어내고 있는 고물자리 A는 가장 밝은 X선 발광원의 하나로 남아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9월 29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0929.html
참고 : 고물자리 A를 비롯한 여러 초신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89
원문>
Puppis A Supernova Remnant
Image Credit & Copyright:
Explanation: Driven by the explosion of a massive star, supernova remnant Puppis A is blasting into the surrounding interstellar medium about 7,000 light-years away. At that distance, this colorful telescopic field based on broadband and narrowband optical image data is about 60 light-years across. As the supernova remnant (upper right) expands into its clumpy, non-uniform surroundings, shocked filaments of oxygen atoms glow in green-blue hues. Hydrogen and nitrogen are in red. Light from the initial supernova itself, triggered by the collapse of the massive star's core, would have reached Earth about 3,700 years ago. The Puppis A remnant is actually seen through outlying emission from the closer but more ancient Vela supernova remnant, near the crowded plane of our Milky Way galaxy. Still glowing across the electromagnetic spectrum Puppis A remains one of the brightest sources in the X-ray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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