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드 68 (Barnard 68)

Image Credit:  FORS Team ,   8.2-meter VLT Antu ,   ESO

별들이 어디로 다 사라진 것일까?

한때 하늘의 구멍이라고 여겨지던 곳들은 오늘날 천문학자들에게는 암흑분자구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먼지와 분자가스가 고밀도로 몰려 있는 이곳은 배경의 별들에서 방출된 가시광선을 모두 흡수해 버리고 있다. 

무시무시하도록 어두운 주변 환경은 이 분자구름의 내부를 우주에서 가장 차가우면서도 가장 고립된 지역으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암흑흡수성운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역 중 하나가 이 사진에 등장하는 바나드 68(Barnard 68)이라는 이름의 땅꾼자리 암흑구름이다. 

 

그 중심부에 아무 별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바나드 68이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바나드 68은 약 500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폭은 약 0.5광년이다. 

 

바나드 68과 같은 분자구름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다. 

그러나 이와 같은 구름들은 새로운 별들이 탄생하는 장소라는 사실은 규명되었다. 

 

실제 바나드 68은 내부에 붕괴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단서들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구름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적외선 관측을 통해 알 수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10월 8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1008.html

 

참고 : 바나드 68를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Dark Molecular Cloud Barnard 68 
Image Credit: 

FORS Team

, 

8.2-meter VLT Antu

, 

ESO

Explanation: Where did all the stars go? What used to be considered a hole in the sky is now known to astronomers as a dark molecular cloud. Here, a high concentration of dust and molecular gas absorb practically all the visible light emitted from background stars. The eerily dark surroundings help make the interiors of molecular cloudssome of the coldest and most isolated places in the universe. one of the most notable of these dark absorption nebulae is a cloud toward the constellation Ophiuchusknown as Barnard 68, pictured here. That no stars are visible in the center indicates that Barnard 68 is relatively nearby, with measurements placing it about 500 light-years away and half a light-year across. It is not known exactly how molecular clouds like Barnard 68 form, but it is known that these clouds are themselves likely places for new stars to form. In fact, Barnard 68 itself has been found likely to collapse and form a new star system. It is possible to look right through the cloud in infrared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