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4. 23:30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거미가 파리를 잡게 될까?
만약 이 두 개가 마차부자리에 있는 거대한 발광성운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거미 모양의 가스구름은 사실 IC 417이라는 이름이 붙은 발광성운이다.
반면 오른쪽에 이보다는 규모가 작은 파리 모양의 구름에는 NGC 1931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두 개 성운 모두 발광성운이면서 동시에 반사성운이기도 하다.
약 1만 광년 거리에 있는 이 두 개 성운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는 산개별무리를 품고 있다.
좀더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는 NGC 1931의 폭은 약 10 광년이다.
고대로부터 유래하는 북반구의 별자리인 마차부자리에는 밝은 별무리와 성운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산개별무리 M38과 올챙이모양의 가스구름을 품고 있는 발광성운 IC 410, 불타오르는 별 성운이라 불리는 IC 405 와 이 사진에 담긴 재미있는 한쌍의 성운인 IC 417(하단 왼쪽) 및 NGC 1931이 자리잡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1월 29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80129.html
참고 : IC 417 및 NGC 1931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Image Credit & Copyright: Joe Morris
Explanation: Will the spider ever catch the fly? Not if both are large emission nebulas toward the constellation of the Charioteer (Auriga). The spider-shaped gas cloud on the left is actually an emission nebula labelled IC 417, while the smaller fly-shaped cloud on the right is dubbed NGC 1931 and is both an emission nebula and a reflection nebula. About 10,000 light-years distant, both nebulas harbor young, open star clusters. For scale, the more compact NGC 1931 (Fly) is about 10 light-years a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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