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0. 21:4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모든 장미가 붉은 색이 아니라 해도 장미는 여전히 아주 아름다운 꽃이다.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장미성운과 또다른 별생성구역들은 대개 붉은 빛이 가득한 천체사진으로 등장하곤 하는데 이는 성운을 장악하고 있는 복사가 수소원자 복사이기 때문이다.
H-알파선으로 알려져 있는 수소 복사선은 가장 강력한 광학적 복사선으로서 스펙트럼상에서 붉은 색 영역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발광성운의 아름다움은 붉은색 하나 때문만은 아니다.
성운에 있는 다른 원자들 역시 고에너지 별빛에 의해 이온화되어 폭이 좁은 복사선을 만들어낸다.
장미성운을 아름답게 담아낸 이 협대역 사진은 붉은색으로 표시된 황원자 복사와 파란색으로 표시된 수소원자 복사, 초록색으로 표시된 산소원자 복사를 합성한 것이다.
사실 좁은 원자 복사선을 훨씬 폭이 넓은 특정 색깔과 짝지어놓는 체계는 별들의 육아실을 촬영한 여러 허블우주망원경의 사진에 채택되고 있다.
이 사진의 폭은 약 100 광년의 폭을 담고 있으며 장미성운은 외뿔소자리 방향으로 3천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붉은색의 장미성운을 보고 싶다면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s://apod.nasa.gov/apod/image/1802/RosetteHRGBColesHelm1024.jpg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2월 22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80222.html
참고 : 장미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Image Credit & Copyright: Eric Coles and Mel Helm
Explanation: Not all roses are red of course, but they can still be very pretty. Likewise, the beautiful Rosette Nebula and other star forming regions are often shown in astronomical images with a predominately red hue, in part because the dominant emission in the nebula is from hydrogen atoms. Hydrogen's strongest optical emission line, known as H-alpha, is in the red region of the spectrum, but the beauty of an emission nebula need not be appreciated in red light alone. Other atoms in the nebula are also excited by energetic starlight and produce narrow emission lines as well. In this gorgeous view of the Rosette Nebula, narrowband images are combined to show emission from sulfur atoms in red, hydrogen in blue, and oxygen in green. In fact, the scheme of mapping these narrow atomic emission lines into broader colors is adopted in many Hubble images of stellar nurseries. The image spans about 100 light-years in the constellation Monoceros, at the 3,000 light-year estimated distance of the Rosette Nebula. To make the Rosette red, just follow this link or slide your cursor over th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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