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담아낸 해왕성
2024. 9. 6. 23:26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근적외선 사진에는 고리를 두른 차가운 거대행성 해왕성이 담겨 있다.
해왕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행성으로 태양과 지구 거리보다 30배나 멀리 떨어져 있다.
사진의 해왕성이 어둡고 희미하게 보이는 이유는 해왕성의 메탄 대기가 적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메탄 대기 최상층에 떠 있는 구름이 적외선을 흡수하는 대기와 대비되어 두드러지게 보인다.
해왕성의 왼쪽 위로 아주 밝게 보이는 빛은 얼어붙은 질소로 뒤덮혀 있는 해왕성의 가장 큰 위성 트리톤이다.
트리톤이 반사해내는 태양빛이 회절상을 보이는 이유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특유의 구조 때문이다.
이 사진에는 트리톤을 포함하여 익히 알려진 해왕성의 위성 14개 중 일곱 개가 담겨 있으며,
해왕성의 희미한 고리 또한 멋지게 담겨 있다.
이 복잡한 고리구조가 포착된 것은 1989년 8월, 보이저 2호의 역사적인 방문 이후 처음이다.
출처 : NASA 오늘의 천체사진(APOD) 2024년 9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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