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격 표기 : Crucis 약어 표기 : Cru 별자리 크기 순위 : 88번째. 기원 : 페트로스 프란키우스(Petrus Plancius) 표준국어대사전 등재명 : 남십자자리, 남십자좌, 십자자리, 십자좌 남십자자리는 88개 별자리 중 가장 작은 별자리입니다.  남십자자리의 별은 고대 그리스에서도 이미 알고 있었으며 프톨레마이오스의 알마게스트에도 적혀 있습니다.  다만 당시는 독립된 별자리가 아니라 켄타우루스자리(CENTAURUS)의 뒷다리 일부로 다뤄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세차운동으로 인해 유럽인의 시야에서 점차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16세기 대항해 시대에 다시 발견되었죠.   이탈리아 탐험가 아메리고 베스푸치는(Amerigo Vespucci, 1454~1512)는 1501년에서 이듬해까지 남아..

소유격 표기 : Volantis 약어 표기 : Vol 별자리 크기 순위 : 76번째. 기원 : 케이저와 드 후트만이 만든 12개 남반구 별자리 중 하나. 표준국어대사전 등재명 : 날치자리 날치자리는 16세기 말 네덜란드의 항해가인 피터 디르크스준 케이저(Pieter Dirkszoon Keyser)와 프레데릭 드 후트만(Frederick de Houtman)이 소개한 12개 별자리 중 하나입니다.  날치자리는 열대바다에서 볼 수 있는 실제 물고기를 상징합니다.  날치는 물 위로 뛰어올라 활강을 할 수 있는 물고기입니다.  배위로 뛰어든 날치는 식량으로 쓰이기도 하죠. 남반구 하늘에서 날치자리의 위치는 마치 황새치에게 쫓기는 날치처럼 보입니다.  이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림 1 요한 바이어의..

소유격 표기 : Pyxidis 약어 표기 : Pyx 별자리 크기 순위 : 65번째 기원 : 라카유가 만든 14개 남반구 별자리 중 하나. 표준국어대사전 등재명 : 나침반자리 나침반자리는 니콜라 루이 드 라카유(Nicolas Louis de Lacaille, 1713~1762)가 1751년부터 1752년까지 남반구의 하늘을 관측한 후 만든 작은 별자리입니다.  나침반자리는 선원들이 사용하는 자석 나침반을 상징합니다.  이 별자리는 고물자리(PUPPIS) 인근에 마치 배의 돛인 듯 자리잡고 있습니다.  1756년, 라카유가 직접 그린 그림에는 프랑스어로 나침반을 의미하는 '라 부썰(la Boussole)'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록 도표에 '바다에서 사용하는 나침반(le Compas de mer)'..

소유격 표기 : Corvi 약어 표기 : Crv 별자리 크기 순위 : 70번째. 기원 : 프톨레마이오스가 알마게스트에 기록한 48개 별자리 중 하나  그리스어 표기 : Κόραξ(코락스) 표준국어대사전 등재명 : 까마귀자리, 오좌(烏座)  까마귀자리는 바로 옆에 있는 컵자리(CRATER), 바다뱀자리(HYDRA)와 연결된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최소한 기원전 3세기 에라토스테네스(Eratosthenes, 276~194BC)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비디우스(Ovid, 43BC~17AD)의 책 에 따르면 아폴로가 제우스에게 제물을 바치려 할 때 까마귀를 보내 물을 떠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까마귀는 컵을 물고 날아 올랐지만 중간에 아직 익지 않은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무화과..

소유격 표기: Camelopardalis 약어 표기 : Cam 별자리 크기 순위 : 18번째. 기원 : 페트로스 프란키우스(Petrus Plancius) 표준국어대사전 등재명 : 기린자리    하늘에 정말 있을 것 같지 않은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기린입니다.  그리스에서 기린은 '표범가죽을 두른 낙타'라는 뜻에서 '카멜 레오파드(camel leopards)'라고 불렀습니다.  기다란 목과 점박이 무늬를 모두 표현하고 있는 셈이죠.  이 별자리의 이름인 '카멜로파르달리스(Camelopardalis)'는 바로 이 표현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 별자리는 고대 그리스에서 만들어진 별자리가 아닙니다.  이 별자리는 1612년 네덜란드의 신학자이자 천문학자였던 페트로스 프란키우스(Petrus Planciu..

소유격 표기 : Apodis 약어 표기 : Aps 별자리 크기 순위 : 67번째. 기원 : 케이저와 드 후트만이 만든 12개 남반구 별자리 중 하나. 표준국어대사전 등재명 : 극락조자리, 풍조자리, 풍조좌(風鳥座) 극락조자리는 16세기 말 남반구를 탐험한 네덜란드의 항해가 피터 디르크스준 케이저(Pieter Dirkszoon Keyser)와 프레데릭 드 후트만(Frederick de Houtman)이 소개한 12개 별자리 중 하나입니다. 극락조는 천국의 새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으며 뉴기니아에서 발견되는 새입니다.  이국적인 생명체의 별자리지만 가장 밝은 별이 4등급 밖에 되지 않는 실망스런 별자리이기도 합니다. 극락조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아푸스(apous)에서 왔으며 그 뜻은 '발이 없는' 입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