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만든 불의 고리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적외선으로 촬영한 이 사진에서는 NGC 1291 은하에서 활동이 발생하고 있는 부분을 보여분다. 붉은 색으로 보이는 바깥 고리는 새로 탄생한 별들로 가득 들어차 있는 부분이며 먼지들이 가열되면서 적외선에서 빛을 뿜어내고 있는 부분이다. 중심부는 고리에서보다는 좀더 짧은 파장의 적외선 빛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파란빛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 중심지역은 좀더 나이먹은 별들이 위치하며 오래 전에 새로운 별들을 만들어내는 가스나 연료들이 소진된 곳이다. 이 은하의 나이는 대략 120억살이며 에리다누스강자리 방향으로 3천 3백만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은하는 중심을 별로 만들어진 막대가 장악하고 있어(사진에서 S자처럼 보이는 푸른 색 선) 막대 나선 은하로 알려져 있다. 은하가 젊고 가스..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