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 혜성이 예상 밖으로 밝아졌다. 2000년에 발견된 이 혜성은 지난 달 말 지구와 달 거리의 14배가 채 안되는 지점을 통과하기 바로 1주일 전 그 폭발이 100배나 늘어난 상태를 지속했다. 이 사진은 지난 주 구상별무리 M14의 전면을 지나는 6등급의 리니어 혜성을 촬영한 것이다. 이는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의 밝기이다. 252/P 리니어 혜성(252/P LINEAR)은 매 5년마다 지구와 목성 사이에서 계속 변하는 궤도를 도는 희귀한 혜성들 중 하나이다. 지금부터 이 혜성이 어떻게 변해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까지 이 혜성은 북반구의 하늘에서 쌍안경으로도 찾아볼 수 있는 최적의 대상이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4월 11일 자)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