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호 4

수성의 거미형태 크레이터

Credit: MESSENGER, NASA, JHU APL, CIW 수성의 이 크레이터는 왜 거미 모양처럼 생겼을까? 지난 달 메신저호가 수성 지근거리를 통과할 때, 이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수성의 일부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 메신저 호가 거대한 칼로리스 분지의 중심부를 촬영할 때, 사진에서처럼 중심부에서 사방으로 뻗어나온 일련의 선들이 존재하는 크레이터를 발견했다.이와 같은 홈들을 가진 크레이터는 우리 태양계 어디에서도 발견된바 없는 형태의 크레이터이다. 크레이터와 방사형으로 뻗은 홈들과의 관계가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아마도 크레이터에 의해 만들어진 방사형 선들일 수도 있고, 아니면 두 개의 구조물들이 우연히 겹쳐져서 나타난 형태일 수도 있다. 이것은 향후 진행될 연구의 한가지 주제가 될 ..

초승달 모양의 수성

지구의 수평선에 나타나는 여명으로 인해 촬영되기 어려운 수성의 초승달 모양이 지난 주 초 메신저 우주선에 의해 근접 촬영되었다. 이 인상적인 사진의 색채는 적외선, 빨간색, 보라색 필터를 이용하여 기록된 데이터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조합은 색깔의 차이를 강조함으로써 그러지 않았다면 보이지 않았을 크레이터가 가득들어찬 수성의 표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에서 푸른색 톤으로 보이는 부분은, 대개 단조로운 황갈색 지형에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최근에 생긴 크레이터를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성의 지름은 4,880 킬로미터이며, 이 사진은 지름 10Km를 식별가능한 분해능으로 촬영되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1월 26일 자) http://apod.nasa.gov/apod..

메신저 호가 바라본 수성의 지평선

바로 옆을 지나가면서 바라본 수성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바로 이러한 모험이 지난 주, 태양과 가장 가까우면서 달을 닮은 이 행성을 통과한 메신저 우주선에 의해 이루어졌다. 수성까지 지구직경의 1.5배 거리까지 근접한 메신저 우주선이 보내온 사진에는 수성의 돌출부들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뜨겁고 바싹 메마른 이 행성에는 많은 크레이터들이 보이는데, 많은 크레이터들이 달에 나타나 있는 크레이터들과 크기는 유사하지만, 깊이는 훨씬 얕게 나타나 있다. 달보다는 상대적으로 강한 중력이 크레이터로 형성된 벽들과 같은 높은 구조물들이 평평해지는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메신저 우주선은 1000여장 이상의 수성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고, 이 사진들은 행성지질학자들의 연구를 위해 지구로 전송될 것이다. 메신저 우주..

메신저 호가 촬영한 수성

이틀 전, 메신저 우주선이 인간 역사상 수성에 엄습한 두 번째 우주선이 되었다. 지금까지 가장 마지막으로 태양과 가장 가까운 이 행성을 방문했던 우주선은 35년전의 마리너 10호 우주선이었다. 마리너 10호의 경우에는 수성의 전체 표면을 촬영할 수 없었고, 그나마 얻어진 몇몇 사진들로부터 오히려 많은 궁금증이 생겨났다. 따라서 수성이라는 행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번 주에 발생한 메신저의 근접통과는 앞으로 있게 될 세번의 통과 중 첫 번째에 해당한다.향후 몇년 후 메신저 호는 수성 부근을 두차례 이상 통과할 것이고 최종적으로 2011년에는 수성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메신저 호의 속도가 너무 빨라 수성 궤도에 진입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이 사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