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지구가 55P/템플-터틀 혜성의 궤도에 남겨진 먼지 잔해를 지나가면서 사자자리 유성우가 내렸다. 사자자리 유성우가 남부 온타리오의 뒷마당 관측지에서 촬영하여 합성한 사진에 담겨있다. 삼각대에 고정된 카메라는 사자자리 유성우가 매우 차분한 절정기를 맞기 하루 전인 11월 16일과 17일 밤에 밝은 유성의 모습을 개별 프레임으로 촬영해냈다. 각각의 사진들은 시야각 고정상태로 합성되었다. 그 결과 남쪽 지평선 위로 오리온이 떠오른 시각의 밤을 담은 화면에서 각각의 유성우 궤적은 전혀 정렬되어 있지 않은 채로 담겨졌고, 그래서 유성의 궤적들이 사진 화각 왼쪽 바깥에 자리잡고 있는 사자자리에서 방사상으로 뻗어나오는 것처럼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사진에는 수평선에 반사광을 드리고 있는 밝은 화구를 포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