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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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p 271
이 은하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나선은하 NGC 5426과 NGC 5427은 위험스러우리만치 가까운 거리로 서로를 스쳐지나갔지만 충돌로부터 살아남은 듯 하다. 은하충돌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규모가 큰 은하가 소규모의 은하를 잡아먹게 된다. 그러나 사진의 경우 두 은하는 고밀도의 은하핵과..
2008.07.25 -
큰곰자리 방향 은하들
이 사진을 주의깊게 보면 큰곰자리 방향에 가까이 또는 멀리 위치하는 놀랄만큼 많은 은하들을 볼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오른쪽 중앙에 뒤틀린 나선은하 NGC 3718의 선명한 모습이다. NGC 3718의 희미한 나선팔들이 휘어감긴 채로 쭉 뻗어 있는 모습이 보이고 이 먼지 대역이 교차되는 지역에 밝은 중심부가 보이고 있다. 그 왼쪽으로 15만 광년 거리에 다른 나선 은하 NGC 3729가 보인다. 이 두 은하 간에는 중력 상호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영향은 NGC 3718이 기묘한 모습을 띄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이 한 쌍의 은하가 5천 2백만 광년 떨어져 있음에 반해 NGC 3718의 바로 아래쪽에 힉슨 밀집은하군 56이라는, 4억광년 떨어진 은하군이 보이는데, 이 은하군은 중력상..
2008.07.20 -
페르세우스 은하단
이것은 누구나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천체들 중 하나이다. 각각의 흐린 방울들 하나하나은 은하로서 이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페르세우스 은하단은 우리로부터 가장 가까이 위치하는 은하단 중 하나이다. 사진의 전면에 보이는 희미한 별은 우리 은하에 속한 별이다. 이 은하단의 중심으로부터 대략 2억 5천만광년 거리의 범위에서 가장 두드러진 은하는 NGC 1275로서 이 사진에서 왼쪽편에 크게 보이는 은하가 그것이다. 막대한 X선과 라디오파의 복사원인 NGC 1275는 가스나 다른 은하들을 그 중심으로 흡수하고 있다. 페르세우스 은하단은 하늘에서 15도를 넘게 펼쳐져 있으며 1000개가 넘는 은하를 포함하고 있는 물고기자리-페르세우스 슈퍼은하단의 일부이다. 사진으로 나타난 이 장면은 1500만 광년의 폭을 담..
2008.05.20 -
은하와 태풍의 등각나선
오른쪽 사진으로 보이는 태풍 라마순과 왼쪽 사진에 보이는 2500만광년 거리의 M101은하는 닮은 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태풍 라마순의 지름은 고작 천킬로미터 정도에 지나지 않음에 반해 바람개비 은하라는 별명이 붙은 M101 은하는 17만 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다. 이..
2008.05.17 -
NGC 3628
어두운 먼지 대역이 찬란한 섬우주를 가운대로 가로질러 나눈듯이 보이는 이 장면은 NGC 3628로 등재된 이 나선형 은하가 옆면으로 보이고 있다는 강력한 단서가 된다. 북반구의 봄철 별자리인 사자자리에 위치하며 3천 5백만 광년 떨어져 있는 이 은하는 사자자리 세쌍둥이 은하들 중 유일하게 메시에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은하이다. 다른 특징들을 제외하고 이 은하의 크기는 우리 은하와 유사하며 은하의 원반은 그 모서리 모양이 펼쳐진 모습을 선명히 보여주고 있다. 고해상도로 촬영된 이 사진의 왼쪽으로 희미한 은하의 팔이 뻗어나간 모습이 보인다.뒤틀려 있는 은하의 모습과 중력섭동으로 발생한 이 꼬리를 통해 NGC 3628이 다른 사자자리 세쌍둥이 은하들인 M66, M65와 중력 상호작용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2008.05.16 -
M81 은하단
사진1>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5월 12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80512.html 사진2>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3월 13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313.html 거대한 은하들과 희미한 성운들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이 사진은 M81 은하단을 촬영한 사진이다. 12시간 노출로 촬영된 와이..
200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