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거성 4

베텔게우스 주변

NASA가 중요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는 유럽 우주국의 허셜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적색 거성 베텔게우스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중앙의 베텔게우스 바로 주변을 일련의 물질 덩어리가 휘감고 있다. 왼편에 보이는 아치는 이 별이 적색거성으로 진화하는 동안 방출한 물질들이 성간 물질과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바우쇼크이다. 사진 가장 왼쪽에 보이는 희미한 직선은 아마도 이 지역의 자기장과 연관된 먼지 필라멘트이거나 성간 구름의 모서리일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그렇다면 베텔게우스의 움직임을 고려해봤을 때, 아치는 향후 5천년 내에 이 벽에 충돌하게 되고, 베텔게우스 자신은 12,500년 후에 이 벽과 충돌하게 된다. 이 사진은 허셜의 PACS(광자감지 배열 카메라와 분광기, Photodetecting..

쌍안경으로 촬영한 베텔게우스

니콘 Action 50mm 22배율 + 똑딱이 디카 셔터를 누를때 진동조차도 상을 정 중앙에서 벗어나게 만들기 때문에 항상 10장식 타이머를 걸어서 연속 촬영을 한다. 1초 간격으로 촬영되는 사진들 10장을 늘어놓으면 그나마도 지구가 초속 30킬로미터로 자전하기때문에 상 자체도 원래 자리에서 오..

오메가 센타우리

오메가 센타우리 구상성단은 지구로부터 1만 5천광년 떨어져 있으며 그 지름은 150광년에 달한다.이 구상성단은 우리은하의 후광에 포함되어 있는 200여개의 성단중 가장 거대한 성단으로서 무려 1천만개에 달하는 별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진은 가시광선 대역에서 촬영된 사진과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부터 얻은 적외선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푸른색 색조를 띈 것이 가시광선 대역에서 얻어진 것이다. 스피처가 촬영한 부분에는 두 가지의 적외선 대역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초록색으로 다른 하나는 붉은색으로 표현되어 있다.두가지 적외선 대역 모두 온도가 낮은 거대한 규모의 별로부터 발생한 빛을 포착하고 있다. 이 사진에서 노란색 점들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 모두 거대한 별들로서 적외선 사진이 촬영한 붉은색과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