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연구팀이 칠레에 있는 ESO의 초거대망원경(Very Large Telescope, 이하 VLT)을 이용하여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켄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별 주위를 공전하는 또 하나의 외계행성의 증거를 찾아냈다. 이 행성후보 천체는 켄타우루스자리 프록시마별 행성계에서 세 번째로 포착된 행성이자 가장 밝게 빛나는 행성이다. 지구 대비 4분의 1질량을 가지고 있는 이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으로는 가장 밝게 빛나는 외계행성 중 하나이기도 하다. 포르투갈 에스파코 천문연구소의 연구원이자 2022년 2월 10일 아스트로노미앤아스트로피직스(Astronomy & Astrophysics)에 개재된 논문의 주저자인 주앙 파리아(Joao Faria)의 소감은 다음과 같다. "이번 발견은 우리와 가장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