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홀 성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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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대성운
남반구 하늘의 보석인 카리나 대성운은 NGC 3372로도 알려져 있으며 3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우리 은하에서 가장 대규모로 별들을 생성해 내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이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북반구에 위치한 오리온 대성운과 같이, 카리나 성운은 그 거리가 7500광년으로 오리온 성운보다 다섯배나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안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 성운이다. 이 멋진 망원경 사진에는 불타오르는 성간 가스 다발들과 이를 가리고 선 우주먼지 구름이 위치한 지역의 놀랍도록 세세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각크기로 봤을 때 보름달 보다 더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이 사진의 너비는 성운 전체 300광년이 넘는 지역을 담고 있다. 카리나 성운은 갓 태어난 극단적인 질량을 가진 별들의 고향이다. 여기에..
2013.10.24 -
NGC 3372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카리나 성운(NGC 3372)의 신비롭고 복잡한 구조의 세세한 모습이 허블 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된 '키홀 성운'의 사진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진은 1999년 4월 허블 WFPC2에 서로 다른 여섯개의 컬러 필터를 사용하여 촬영한 4장의 사진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사진에서 주도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는 원형의 구조는 키홀 성운의 한 부분으로서, 이 성운의 이름은 19세기 존 허설(John Herschel) 경이 명명한 것이다. 지구로부터 약 8천광년 떨어져 있는 이 지역은 유명한 폭발 변광성인 에타 카리네가 인접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에타 카리네는 사진의 상단 우측 방향으로 사진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카리나 성운은 또한 잘 알려진 가장 뜨겁고 가장 무거운 축에 속하..
2009.08.06 -
NGC 3324
NGC 3324는 키홀 성운(Keyhole Nebula)과 폭발이 진행되고 있는 에타 카리네 별(Eta Carinae)을 담고 있는 남반구 카리나 성운(NGC 3372)의 북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카리나 성운은 용골자리 방향으로 대략 72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허블의 두 개 장비에 의해 촬영된 이미지를 조합한 것으로서 2006년에 허블 ACS(the Advanced Camera for Surveys)로 촬영한 수소 복사선과 2008년, 허블 WFPC2(the Wide Field Planetary Camera 2)를 사용하여 촬영한 황과 산소가스의 복사선 이미지를 조합한 것이다. 각각의 색은 이 복사선을 치환한 것으로서 붉은 색이 황, 파란색은 산소, 초록색은 수소복사선을 의미한다..
2009.07.22 -
카리나 대성운
남반구의 보석, NGC 3372로 알려져 있는 카리나 대성운은 3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우리 은하에서 새로운 별들이 생성되고 있는 가장 큰 구역이다. 이 성운보다 규모가 작은 북반구의 오리온 성운도 육안으로 볼 수 있듯이 카리나 성운은 7500광년 거리로 그 거리가 오리온 성운보다도 5배나 더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칠레 라실라 천문대의 2.2미터 ESO/MPG 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어두운 우주먼지구름과 작렬하는 성간 필라멘트의 세세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카리나 성운은 태양보다 100배이상 무거운 별인 수수께끼의 변광성 에타 카리네를 포함한 어리고 매우 무거운 질량의 별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사진에서 에타 카리네는 중앙 약간 왼쪽으로 어두운 먼지구름조각 바로..
200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