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6979 : 플레밍의 삼각형다발(Fleming's Triangular Wisp)
충격파에 의해 뒤죽박죽된, 불타오르는 가스다발이 연출하는 이 혼란스러운 광경은 백조자리 방향에 베일성운의 일부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베일성운은 그 자체가 거대 초신성의 잔해로서 무거운 별의 파국적인 폭발로부터 뿜어져나온 구름이 팽창하며 만들어진 것이다. 이 성운을 만들어낸 초신성 폭발의 빛이 처음 지구에 도달한 것은 약 5천년 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공할만한 사건으로부터 뿜어져나온 별사이우주공간의 충격파가 우주공간을 가로지르며 물질들을 쓸어내고 이온화시켰다. 이 불타오르는 먼지다발들은 실제 이로부터 발생한 기다란 충격파의 동심원이 거의 모로 누워 우리에게 목격되고 있는 것으로서 이온화 수소로 만들어진 붉은 빛과 이온화 산소가 만들어낸 푸른 빛의 불꽃이 인상적으로 구분되어 보이는 천체이..
201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