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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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호가 혜성에서 처음으로 질소 분자를 감지해내다.
표1> 로제타 호가 처음으로 혜성에서 질소분자를 감지해냈다. 이번 결과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이 형성될 당시의 기온 환경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래프는 로제타호에 탑재된 ROSINA 장비로 측정된 질소분자(N2)와 일산화탄소 (CO) 측정치의 변이를 보여주고 있다. 신호는 시간에 따라 그리고 혜성의 자전과 혜성 위 로제타 호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산화탄소에 대한 질소 비 : N2/CO = (5.70 +/- 0.66) x 10–3는 2014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의 측정치로 결정되었는데 최소값과 최대값은 각각 1.7 x 10–3과 1.6 x 10–2로 측정되었다. 혜성에서 측정된 일산화탄소에 대한 질소의 비율을 태양형성 이전의 별구름에서의 추정비율과 비교해봤을 때..
2015.03.28 -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입체 사진
빨간색과 파란색 셀로판지를 댄 입체 안경을 꺼내서 이 혜성을 살펴보라. 로제타호의 필레 착륙선이 지난 11월 12일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으로 하강하는 동안 3D 입체 사진을 제작하는데 사용할 두 개의 프레임을 ROLIS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혜성의 흥미로운 2구체 핵이 거의 수직으로 보이는 이 장면은 필레 착륙선이 혜성이 다다르기 1시간 전인 3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한 것이다. 필레 호가 처음 착륙한 지역은 앞쪽으로 보이는 구체 핵의 중앙 부근이었다. 필레 착륙선의 랜딩기어 일부분이 사진 상단 우측 모서리로 보인다. 필레 착륙선은 혜성 표면에 처음으로 닿은 이후 혜성의 약한 중력 하에서 두 번을 튀어올랐다. 필레 착륙선의 장비로부터 수신되는 데이터를 따라 로제타호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
2014.11.30 -
필레 탐사선의 튀어오르기 전후의 모습
사진 1> 각 사진들은 하강 및 튀어오르기를 반복하는 필레 착륙선의 모습을 로제타호가 촬영한 것이다. 로제타 호에 장착된 OSIRIS 화상 시스템에 의해 촬영된 이 사진은 11월 12일 착륙작업을 수행한 필레 착륙선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표면으로 접근 및 튀어오르기를 반복하면서 거친 경로를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OSIRIS의 협대역 카메라가 촬영한 것으로 처음 착륙이 있은 후부터 30분간 촬영한 사진을 이어붙인 것이다. 사진을 촬영할 당시 로제타 호는 혜성 표면으로부터 15.5킬로미터 상공을 공전중에 있었다. 사진의 혜상도는 한 픽셀당 28센티미터를 담고 있으며 각각의 네모 박스는 17 * 17미터의 지역을 담고 있다. 각각의 사진에 기록되어 있는 시간은 세계 표준시이다. 왼쪽 하단에..
2014.11.20 -
세번 착륙을 시도한 로제타 호의 필레 착륙선
I사진 1> 이 사진은 필레 호의 첫번째 착륙지점을 표시한 사진이다. 11월 12일, 유럽우주국의 로제타 미션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선을 내려놓았다. 시속 3.2 킬로미터의 속도로 하강한 필레 착륙선의 첫번재 착륙이 있은 후 보낸 신호는 한국시간기준 13일 새벽 1시 3분에 수신되었다. 일부 고정 작살이 발사되지 않은 문제와 혜성의 낮은 중력(중력은 지구의 10만분의 1 수준임)으로 인해 필레 호는 표면에서 약 1킬로미터 높이로 튀어올랐으며, 원래 착륙목표지점에서도 1킬로미터 정도 벗어났다. 약 두시간 뒤 필레 호는 다시 착륙했다. 두번째 착륙에서는 좀더 낮게 튀어올랐으나 다시 공중에 떠 있는 상태가 되었다. 필레의 세번째 착륙에는 행운이 따랐다. 이로서 한국시간기준 ..
2014.11.14 -
혜성으로의 하강
어제 로제타 미션의 착륙선 필레 호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핵에 자리를 잡으면서 지구로부터 5억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처음으로 혜성 착륙이 이루어졌다. 아질키아(Agilkia)라는 이름이 붙은 착륙지는 필레의 ROLIS(로제타 착륙선 화상 시스템, ROsetta Lander Imaging System) 카메라에 의해 촬영된 이 인상적인 사진의 중심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3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한 픽셀당 3미터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필레 호는 궤도 탐사선으로부터 분리된 후 일체의 추진력이나 유도장치 없이 7시간에 걸쳐 하강했다. 그러나 이 지점에 착륙선이 내려 앉은 후 정박을 위한 하푼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았다. 2.5일동안 이 착륙선은 주요 과학 임무를 수행하면서 광범위한..
2014.11.14 -
활동성의 증가 양상을 보여주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사진 1> 2014년 9월 10일 로제타호가 촬영한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사진 2> 혜성의 거의 전체 몸통에서 분출되어 나오는 제트를 볼 수 있다. 활동성의 증가 양상을 보여주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이 사진은 로제타호의 가시광과 분광 및 적외선 원격 화상기(Optical, Spectroscopic, and Infrared Remote Imaging System, 이하 OSIRIS)로 2014년 9월 20일 7.2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한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모습으로 혜성의 두 개 핵을 연결하고 있는 목 부분으로부터 분출되어 나오는 먼지와 가스의 제트를 포착한 것이다. 로제타 호가 지난 여름 초에 촬영한 사진들은 이 혜성의 두 개 구체를 연결하고 있는 목 부분으로부터 발생하는 ..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