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metheus 4

토성 고리 너머의 타이탄

토성의 고리를 돌게 되면 토성의 위성들과 고리가 겹친 장관을 꼭 보도록 하라. 그러한 멋진 광경 중 하나가 토성 궤도를 공전중인 카시니 호에 의해 포착되었다. 2006년 4월, 카시니호는 토성의 A고리와 F고리가 구름을 뒤집어 쓰고 있는 타이탄 앞쪽에까지 펼쳐져 있는 모습을 촬영하였다. 고리 바로 근처, 타이탄 바로 위쪽에 보이는 것은 에피메테우스로서 이 위성은 토성 F고리 바로 바깥쪽을 돌고 있다. A 고리 안쪽에 보이는 검은 공간은 비록 몇몇 얇은 고리들이 보이고, 작은 위성인 판(Pan)이 공전하고 있지만 엔케 간극이라 불린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11월 2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1102.html 참고 : 타이탄을 비롯한 토성과 토..

에피메테우스와 토성고리

비록 에피메테우스가 A고리와 F고리 사이에서 공전하는듯 보이지만 이것은 착시에 지나지 않는다. F고리의 궤도 바깥쪽에서 공전하고 있는 에피메테우스는 토성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면이 카시니호에 잡힌 것이며 이에 반해 토성 고리는 토성으로부터 가장 멀리 위치한 면이 사진에 담긴 것이다. 휴, 얼마나 다행인가! 이 사진은 햇빛을 받지 않는 토성 고리방향으로 토성고리면으로부터 3도 아래에서 바라본 각도로 촬영되었다. 카시니호에 탑재된 협대역 앵글 카메라에 의해 가시광선으로 촬영된 이 사진은 2013년 4월 15일에 촬영된 것이다. 사진에 담긴 에피메테우스까지의 거리는 110만 킬로미터이며 태양 - 에피메테우스 - 카시니호 순으로 정렬된 상태였고 사진의 화각은 30도이다. 사진의 해상도는 한 픽셀당 7킬로미터이다...

토성의 달 삼형제

카시니호가 토성의 야간반구를 촬영한 이 사진에는 토성의 작은 달인 아틀라스(Atlas),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에피메테우스(Epimetheus)가 서로간에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의 이름을 만들게 된 그리스신화의 주인공들 역시 서로 형제지간이었기 때문에 서로 몰려 있는 모습 역시 아주 적절하게 보인다. 프로메테우스(지름 86킬로미터)는 F 고리의 바로 안쪽에 그리고 에피메테우스(지름 113킬로미터)는 고리에서 훨씬 멀찍 덜어져 있고, 사진에서 프로메테우스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주 희마하게 보이는 아틀라스(지름 30킬로미터)는 A와 F고리 사이에 위치하며 에피메테우스의 바로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카시니호는 이 사진을 토성고리 평면 아래쪽 30도 각도에서 ..

토성의 위성 에피메테우스

에피메테우스는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아직 아무도 확실한 답을 알고 있지 못하다. 토성을 공전하고 있는 카시니 호에 의해 촬영된 이 정밀한 사진은 에피메테우스의 기원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에피메테우스는 토성의 또 다른 위성인 야누스에 대해 때로는 그 앞쪽으로, 때로는 그 뒷쪽으로 공전하고 있다. 지난 12월에 촬영된 이 사진을 보면 표면을 가득히 덮고 있는 크레이터를 보아 이 위성이 상당히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피메테우스의 지름은 약 115킬로미터로서 그 자체로는 구형을 형성할만한 충분한 표면중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이 사진에 보이는 에피메테우스의 평평한 표면은 이 행성이 한 번의 큰 충돌에 의해 생성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8년 2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