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3372 13

카리나 대성운

남반구의 보석, NGC 3372로 알려져 있는 카리나 대성운은 3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우리 은하에서 새로운 별들이 생성되고 있는 가장 큰 구역이다. 이 성운보다 규모가 작은 북반구의 오리온 성운도 육안으로 볼 수 있듯이 카리나 성운은 7500광년 거리로 그 거리가 오리온 성운보다도 5배나 더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칠레 라실라 천문대의 2.2미터 ESO/MPG 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어두운 우주먼지구름과 작렬하는 성간 필라멘트의 세세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카리나 성운은 태양보다 100배이상 무거운 별인 수수께끼의 변광성 에타 카리네를 포함한 어리고 매우 무거운 질량의 별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사진에서 에타 카리네는 중앙 약간 왼쪽으로 어두운 먼지구름조각 바로..

Eta Carinae

우리 은하에서 가장 무거운 축에 속하면서 폭발을 계속하고 있는 별들 근처, 소용돌이 치는 먼지와 가스가 뒤범벅되어 있는 국부지역이 허블 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되었다. 이 사진은 지름이 200광년을 넘는 카리나 성운의 한 부분으로 약 3광년에 달하는 거리를 확대한 사진이다. 지구로부터 8000광년 떨어져 있는 이 성운은 남반구에서 육안으로도 관측 가능한 성운이다. 검은 먼지 점들과 복잡한 구조들은 에타 카리네(Eta Carinae) 또는 에타 카(Eta Car)라고 불리는 초거대 변광성으로부터 발생한 매우 빠른 속도의 폭풍과 고에너지 복사에 의해 조각되어 나타난 것이다.(에타 카리네는 이 사진의 범위 바깥쪽에 있다.) 이 사진은 카리나 성운에서 가장 무겁과 가장 뜨거운 것으로 알려진 별들이 모여있는 두 개..

Carina Nebula, NGC 3372 -1-

허블에서 2007년 4월에 발표된 용골성운에 대한 뉴스입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의 발사 및 설치 17주년을 기념하는 뉴스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많은 분량의 사진과 리포트를 담고 있습니다. 세 차례에 나누어서 싣습니다. 나사의 허블우주망원경 발사 17주년 기념식에서, 지금까지 허블로 촬영된 우주 이미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진이 발표되었다. 이 이미지는 별들의 탄생과 죽음이 반복되고 있는 카리나 성운의 중심부분으로 가로 폭 50광년의 거리를 담은 이미지이다. 허블의 이미지는 이 성운에서 별들이 탄생하는 지역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에 나타나고 있는 환상적인 광경은 별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폭풍으로 조각되고, 자외선 복사에 의해 맹렬하게 타들어가면서 만들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