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회사일을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왜 꼭 이슈는 자리를 비우면 터지는 걸까요? 생판 처음 보는 에러를 처리하지 못하고 결국 컴퓨터를 닫았습니다. 일단 이슈로 올리고 나중에 한국에 가면 분석을 좀 해봐야 겠습니다. 늦게 잠든 탓에 D-2, 6월 30일 아침을 늦게 시작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그리고 현관 쪽 복도에서 어제밤 보지 못한 아파트 주변 풍경을 봤습니다. 사진 1> 코킴보 시내쪽 풍경 안데스 산맥 자락이 웅장한 풍경을 선물해 주고 있습니다. 하늘은 온통 푸르고 가슴 속에 스며드는 공기 한 자락 한 자락은 너무나 상쾌했습니다. 오늘은 코킴보 바다를 맘껏 한 번 걸어볼 생각입니다. 토마토 야채스프에 빵과 소세지를 곁들여 늦은 아점을 먹고 짐을 챙겼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