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iosity Rover 16

큐리오시티 : 화성에서의 1000번째 날.

6월 화성이 합에 접어들기 바로 전에 큐리오시티 호는 화성에서의 1000번째 날을 자축했다. 2012년 8월 5일 착륙한 이래 큐리오시티 호가 화성에서 1000번째 날을 맞는 날은 지구 시간으로는 2015년 5월 31일이었다. 화성까지의 시야가 황경에서 태양과 아주 가까이 붙어있어서 라디오파 송수신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섯 개의 바퀴를 가진 자동차 크기의 이 탐사 로봇은 당분간 사진이 촬영된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뒷쪽으로 큐리오시티호가 지금까지 돌아다닌 거의 10.6 킬로미터에 달하는 구간이 저 멀리 게일 크레이터의 어렴풋한 테두리와 함께 보인다. 이 사진을 모자이크하는데 사용된, 네비게이션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들은 큐리오시티 호가 화성에서 997일째를 맞는 날에 촬영된 것이다. 출처 : NASA -..

화성 파럼프 언덕 근처의 특이한 돌멩이

화성의 이 돌멩이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큐리오시티호가 화성의 파럼프 언덕에 접근했을 때, 독특한 모양의 돌들이 점점이 위치하고 있는 흥미롭고 짜임새있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흥미롭게도 원형의 모습을 띠고 있는 지름 2센티미터의 돌멩이이다. 2004년 3월 오퍼튜니티호에 의해 발견되어 '블루베리'라는 이름이 붙은 수많은 소구체보다 크기가 큰 버전인듯 보이는 이 돌들이 어떻게 해서 이와 같은 구형을 띠게 되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러한 모습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으로는 흐르는 물에 자주 잠겼거나, 화산 분출시 녹은 상태로 쏟아져나온 돌멩이, 또는 응결 메카니즘에 의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며칠 뒤에 촬영된 네모 박스의 사진은 또 다른 작고 특이한 형태의 돌멩이를 보여..

지평선의 샤프 산

입체 안경을 쓰고 이 광활한 화성의 풍경을 바라보라. 이 파노라마 입체 사진은 화성에서 큐리오시티호가 화성에서 548일째를 맞는 지난 2월 19일, 100미터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잠시 휴식을 취하는 중에 네비게이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로 제작된 것이다. 에올리스 몬스(Aeolis Mons)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5.5킬로미터 높이의 샤프산이 지평선에 우뚝 솟아있다. 이 산의 기저부가 큐리오시티 호의 목적지이다. 앞쪽으로는 준다(Junda) 노출부를 따라 줄지어선 바위들이 보인다. 이 사진은 남남서 방향을 중심으로 160도의 폭을 담고 있다. (이 날 이동을 마치는 시점에 뒷쪽을 바라보며 촬영한 네비게이션 카메라의 사진은 다음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photojournal.jpl.n..

딩고 갭(Dingo Gap)을 무사히 건넌 큐리오시티호

화성에서 중요한 고비를 막 넘겼다. 2012년 화성에 착륙한 큐리오시티호는 이 붉은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단서를 찾고 있다. 큐리오시티호의 최근 발견에는 한때 물이 가득찬 호수가 존재했다는 증거와 화성 대기에 생명체의 표식인 메탄이 일체 감지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포함되어 있다. 조사를 계속하기 위해 자동차 크기의 이 탐사로봇은 거대한 크레이터 내의 착륙지점으로부터 크레이터 중심에 솟아오른 샤프산을 향한 탐험을 계속하고 있다. 물을 찾아헤매는 생명체가 한때 이 화성의 산을 내달리는 모습을 연출했을지도 모른다. 2주전 거친 바위지형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큐리오시티호는 샤프 산으로 들어서는 경로를 막고 있던 1미터 높이의 모래언덕을 통과하도록 지시받았다. 이 딩고 갭을 성공적으로 가..

화성을 딛고 선 큐리오시티호의 바퀴.

화성에 생명체가 살수 있었던 때가 있었을까? 이를 알아내기 위해 인류는 지난해 8월 화성에 큐리오시티 호를 착륙시켰다. 자동차 크기의 이 탐사선이 행성간 여행을 안전하게 수행했는지, 그리고 드라마틱한 착륙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 사진과 다른 사진들을 통해 큐리오시티호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았다. 이 사진은 큐리오시티호의 6개 바퀴중 3개의 바퀴를 촬영한 독특한 풍경의 사진으로서 사진에 보이는 큐리오시티호 바퀴 하나의 지름은 대략 0.5미터이다. 최근 몇 달동안 큐리오시티호는 '엘로우나이프 베이'라 명명된 지역 주변을 탐사했다. 큐리오시티호의 카메라와 큐리오시티호에 탑재된 실험장비들은 이곳 화성에서 한때 생명이 살 수 있었다는 강력한 증거들을 보여주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은 ..

큐리오시티 호에 탑재된 마스트캠과 목표보정기

이 삽화는 큐리오시티 호에 장착되어 있는 한 쌍의 마스트캠과, 마스트캠의 목표보정기, 그리고 마스트캠과 목표보정기의 위치를 묘사하고 있다. 목표보정기 상에 포착된 물체의 색체는 연구원들이 사진의 색채를 자연색에 비슷하게 개산하거나 우리가 화성에서 직접 대상을 바라봤을 때 인지되는 색채에 거의 비슷하게 개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보정기의 디자인은 다른 화성 탐사 로봇인 스피릿 호나 오퍼튜니호에 탑재되어 있는 파노라마 카메라에서 사용되는 색채보정기와 동일하게 설계되어있다. 그러나 큐리오 시티호에 탑재되어 있는 보정기는 화성 대기로부터 발생한 먼지를 촬영하거나 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6개의 작은 자석이 추가되어 있다. 이 자석들은 측정기 사진에서 붉은 빛의 고리들로 보이고 있으며 이 사진은 화성 도..

샤프 산

이 사진은 큐리오시티호의 마스트캠으로 촬영한 샤프산의 모습으로, 카메라에 기록된 원색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원색의 사진이라 함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했다면 보였을 색체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으로서 일체의 보정이 가해지기 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에올리스 몬스(Aeolis Mons)라 불리기도 하는 샤프산은 2012년 8월 큐리오시티호가 착륙하여 탐사임무를 수행중인 게일 크레이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서 크레이터 바닥면으로부터 5킬로미터 이상의 높이로 솟아있다. 비록 지금 큐리오시티호는 과거에 미생물들이 서식했을만한 증거가 발견된 '옐로우나이프 베이'라는 곳에서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지만 샤프산의 완만한 경사면은 큐리오시티호의 임무를 수행할 주요 목적지이기도 ..

큐리오시티의 동선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 그런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자동차 크기의 큐리오시티 로버가 지난 화성일 기준 29일동안 움직인 경로가 사진에 보이고 있다. 큐리오시티는 아직 첫번째 목적지인 글레넬그라고 부르는 사진 우측의 전혀 다른 지형을 보이는 곳으로부터 거의 300미터 떨어져 있다. 움직이는 동안 중간중간에 흥미를 끄는 바위나 정경을 검사하기 위해 멈추기를 계속할 것이므로 아마도 글레넬그까지는 2개월정도가 걸릴 것이다. 이 사진은 화성탐사위성(MRO : Mars Reconnaissance Orbiter)에 탑재된 HiRise 카메라로 지난 주 촬영되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9월 10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