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Red Spot(4)
-
목성 대적반 확대사진
7월 11일 주노우주선이 53일 주기의 목성궤도 공전을 하는 동안 격렬한 폭풍이 가득한 목성의 상층 대기에 다시한번 가깝게 다가섰다. 목성최근접궤도 7번을 통과하고 11분 후 주노우주선은 대적반 바로 위를 통과했다. 주노 우주선이 채 1만 킬로미터가 되지 않는 거리를 두고 대적반위를 통과하는 동안 이 사진을 촬영하였다. 이어서 주노캠으로 촬영된 데이터는 시민과학자들에 의해 재처리되었다. 매우 오랜 수명을 가지고 있지만 점점 폭풍이 잦아드는 것으로 판명된 이 태양계 최대 폭풍의 너비는 지난 4월 15일 기준, 16,350킬로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측정치는 지구 지름보다 1.3배나 큰 수치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7월 15일 자) https://apod.nasa.gov/apod..
2017.08.05 -
태양계 7대 비경 - 2.목성의 대적반
지금 셔틀 세이건은 목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관람대 전방으로 태양계 최대 행성인 목성이 보이고 있네요. 원래 토성과 목성을 일렬로 배열한다면 그 거리는 약 6억 4천 킬로미터입니다. 빛의 속도로도 약 40분을 달려야 하는 엄청난 거리입니다. 현재 목성은 태양을 기준으로 1시 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저희 셔틀 세이건에서 바라보는 목성까지의 거리는 18억 킬로미터입니다. 목성까지의 거리를 고려해볼때, 여러분들이 바라보시는 목성은 1시간 40분 전의 목성 모습입니다. 현재 저희 셔틀 세이건은 광속의 30% 속도인 시속 3억 2천 킬로미터의 속도로 항진중입니다. 이에 목성 궤도까지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성 궤도에 도착할 때까지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승객여러분! 지금 ..
2009.07.27 -
목성 폭풍의 통합
허블이 촬영한 이 사진은 대적반이라 알려져 있는 목성의 소용돌이 폭풍을 확대한 사진이다. 왼쪽 사진에는 또한 대적반과 마찬가지로 붉은 색조를 띤, 새로 생긴 두 개의 폭풍이 보이는데 대적반의 아래쪽에 보이는 것은 주니어 적반, 그리고 왼쪽에 훨씬 더 작은 적반을 아기 적반이라 한다. 주니어 적반이 처음 발견된 것은 2006년이었던 반면 아기 적반은 올해 초에 발견되었다. 규모로 볼때 대적반의 지름은 지구 지름의 2배에 달하며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수평이동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주니어 적반은 확실히 더 큰 규모로 성장했음에 반해아기 적반은 대적반에 빨려들어간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최근 7월 8일에 촬영된 우측사진에서 화살표가 지목하고 있는 곳을 보면 희미한 모양이나마 잡아늘여진 아기 적반의 모습이 ..
2008.07.25 -
목성의 새로운 폭풍
지난 300년 동안 목성의 대기를 망원경으로 관찰하면 대적반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소용돌이 폭풍을 볼 수 있었다. 2006년에는 또 다른 붉은색 폭풍이 나타났는데, 처음에는 마치 하얀색 삶은 달걀 모양을 했던 이 폭풍은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지금은 붉은 빛깔을 띤 폭풍으로 발전했다. 결국 현재 목성에는 또 다른 하얀색 폭풍이 발생하면서 총 3개의 적반이 관측되고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ACS2를 이용하여 지난 5월 9일과 10일에 촬영한 이 사진에는 이 3개의 폭풍이 모두 보이고 있다. 이 폭풍들은 팽창을 계속하고 있으며, 폭풍의 붉은 색깔은 목성 깊숙이 존재하는 물질들이 폭풍으로 들어올려지면서 이들로부터 방출된 자원선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고 추측은 되고 있으나 정확한 화학적 기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00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