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pportunity Rover 2

화성 착륙 10주년을 맞는 오퍼튜니티 호

세계표준시 2004년 1월 25일에 화성에 투하된 오퍼튜니티호가 오늘로서 착륙 10주년을 맞았다. 원래 오퍼튜니티호는 3개월동안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골프 카트 크기의 이 탐사로봇은 화성일 기준 3500일이 넘은 아직까지도 여전히 이 붉은 행성을 탐사하고 있다. 이 자화상 사진은 오퍼튜니티호의 파노라마 카메라로 이달 초에 촬영된 것이다. 카메라를 지지하고 있는 마스트는 사진에서는 편집되어 보이지 않지만 그 그림자가 탐사로봇의 상판에 배열되어 있는 먼지 가득한 태양전지판 위로 보이고 있다. 상단에 삽입되어 있는 유사한 자화상 사진은 2004년 말에 촬영된 것이다. 착륙지점으로부터 39킬로미터 거리까지 이동한 오퍼튜니티호는 엔데퍼 크레이터의 가장 자리 솔렌더 포인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출처 : N..

화성 착륙 9주년을 맞는 오퍼튜니티호

오퍼튜니티 호가 화성에 착륙한 것은 지난 2004년 1월 25일로서 오늘이 착륙 9주년 되는 해이다. 애초에 오퍼튜니티호에 부여된 임무는 3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탐사였으나 화성 날짜 기준으로 3200일이 넘었음에도 이 골프 카트 정도 크기의 탐사로봇은 아직도 붉은 해성 화성을 왕성하게 탐사하고 있다. 이 사진은 오퍼튜니티호가 착륙지역으로부터 총 35킬로미터를 이동한 거리에서 담아낸 사진으로 지난 해 11월과 12월에 촬영되었다. 디지털로 이어붙인 이 파노라마 사진은 엔데버 크레이터의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늘어선 마티제빅 언덕을 210도각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 형태를 따서 코퍼(솥) 클리프라는 이름이 붙은 검은 돌출부가 왼쪽으로 보이고 화이트워터 레이크라는 이름이 붙은 밝은 돌출부가 오른쪽 멀리 보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