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에 보이는 것은 우리 은하에 속한 별의 잔해이다. 이 별은 약 7천 500년 전에 초신성 폭발을 일으켰는데 그 잔해는 현재 베일 성운이라 불리며, 백조자리고리(시그너스 루프)라고 불리기도 한다. 당시 폭발로 팽창하는 구름들이 초승달처럼 빛났으며, 그 잔해는 역사시대의 여명기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관측되기도 했다.(참고 : http://news.bbc.co.uk/2/hi/science/nature/334517.stm) 오늘날 이 초신성의 잔해는 점점 희미해지고 있지만 백조자리 방향을 관측하면 작은 망원경이라 해도 관측이 가능한 상태이다. 비록 이 성운은 지구로부터 1400광년 떨어져 있지만 그 규모가 대단히 크기때문에 보름달 크기의 다섯배 정도 크기의 지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열성적인 독자라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