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80606b

 

 

 

외계행성 HD 80606b의 여름은 매우 위험한 계절일듯하다.

이 행성의 대기를 떠다니는 생명체가 있거나, 혹은 위성에 숨어 있는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다면 납뿐 아니라 니켈까지도 녹일수 있는 온도인 절대온도 1500K에 직면하여 두려움에 떨게 될 것이다.

 

지구의 경우 여름은 태양으로부터 받는 매일매일의 햇빛 총량으로 결정되지만 HD 80606b의 여름은 자신의 태양에 얼마나 가까이 위치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약 200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HD 80606b은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 중 가장 이심율이 큰 타원형 궤도를 공전하고 있다.

 

태양계외 비교해보자면 이 행성이 자신의 태양주위를 돌고 있는 궤도는 가장 멀때가 금성공전궤도정도이고, 가장 가까울때는 수성 궤도 안쪽으로 형성된다.

 

이 일련의 사진은 HD 80606b의 야간 반구를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이 행성이 자신의 별 주위를 공전하는 111일 주기에서 지구로부터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할 때, 거의 하루 간격으로 적외선 빛을 복사하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 시뮬레이션은 지난 2007년 스피처 우주망원경에 의해 수집된 적외선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되었다.

정보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2월 4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204.html

 

참고 : HD 80606b를 비롯한 다양한 외계행성 및 원시행성원반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3

 

원문>

A Dangerous Summer on HD 80606b
Illustration Credit:D. Kasen(et al.UCSC),NASA,JPL-Caltech

Explanation: On the distant planet HD 80606b, summers might be dangerous. Hypothetic life forms floating in HD 080606b's atmosphere or lurking on one of its (presently hypothetical) moons might fear the 1,500 Kelvin summer heat, which is hot enough not only to melt lead but also nickel. Although summers are defined for Earth by the daily amount of sunlight, summers on HD 80606b are more greatly influenced by how close the planet gets to its parent star. HD 80606b, about 200 light years distant, has the most elliptical orbit of any planet yet discovered. In comparison to the Solar System, the distance to its parent star would range from outside the orbit of Venus to well inside the orbit of Mercury. In this sequence, the night side of HD 80606b is computer simulated as it might glow in infrared light in nearly daily intervals as it passed the closest point in its 111-day orbit around its parent star. The simulation is based on infrared data taken in late 2007 by the Spitzer Space Telesc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