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1. 17:43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사진에 보이는 달 사진의 중앙 근처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X 자 모양은
쌍안경이나 소규모 망원경으로도 쉽게 관측될 수 있지만 아직 이를 직접 본 사람들은 많지 않다.
"루나 X(Lunar X)"라 부르는 이 형체는 달이 상현에 접어들기 바로 전 4시간 동안에만 볼 수 있다.
X자 모양의 이 형상은 달의 야간반구와 주간 반구 사이 명암의 경계선에서
블란치누스(Blanchinus), 라 카일리(La Caille), 푸르바흐(Purbach) 크레이터의 외곽라인이 조합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다.
달이 상현주기에 다가설때, 만일 우주비행사가 이 크레이터들이 위치한 곳에 서있다면
지평선 가까이에서 아주 서서이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잠시간 크레이터의 바닥은 아직 어둠에 싸여 있지만 벽면은 태양빛을 받아 빛나게 될 것이다.
바로 이때 지구에서는 밝은 벽면과 어두운 바닥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X자 모양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 사진은 세계시 기준 2009년 3월 3일 11시 59분에 촬영된 것으로
달이 상현에 접어든 때는 3월 4일 7시 46분이었다.
정보출처 : 나사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3월 11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311.html
원문>
Credit & Copyright: Jerry Lodriguss (Catching the Light)
Explanation: The striking X near the center of this lunarscape is easily visible in binoculars or a small telescope. Yet, not too many have seen it. The catch is, this lunar X is only apparent during a four hour period just before the Moon's first quarter phase. At the terminator, or shadow line between lunar day and night, the X illusion is produced by a configuration of the craters Blanchinus, La Caille and Purbach. Near the Moon's first quarter phase, an astronaut standing close to the craters' position would see the slowly rising Sun very near the horizon. Temporarily, the crater walls would be in sunlight while the crater floors were still in darkness. Seen from planet Earth, contrasting sections of bright walls against the dark floors by chance look remarkably like an X. This sharp image of the Lunar X was captured at approximately 11:59 UT on March 3, 2009. The Moon's first quarter phase was at at 7:46 UT on March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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