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성운

2009. 7. 9. 00:44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파이프 성운으로부터 밝은 별 안타레스 근처의 다채로운 지역을 연결하고 있는 것은 사진 왼쪽 모서리로부터 흘러들어오고 있는 '암흑의 강(the Dark River)'이라고 불리는 검은 구름이다. 
 
이 암흑 성운을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원소는 수소와 분자 가스이지만, 뒷쪽으로 위치한 별들로부터 발생한 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어두침침한 외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우주먼지에 둘러싸여 있는 적색거성인 안타레스는 그 주변에 특이하게 노란색 톤의 빛을 반사하는 반사성운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 위쪽으로 붉은색 발광성운들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에는 푸른색으로 밝게 빛나는 동반성인 로 오피유키가 전형적인 파란색 빛을 복사하는 반사성운들에 파묻혀 있다.

 

안타레스의 바로 오른쪽 위로 보이는 것은 구상성단 M4이다.

구상성단 M4는 이 성운들보다는 훨씬 멀리 떨어진 약 7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단이고 이에 반해 암흑의 강은 약 500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

 

여러장의 사진을 모자이크한 이 멋진 사진은 전갈자리 방향으로  보름달의 약 20배에 달하는 하늘의 너비 10도 영역을 촬영한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7월 8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708.html

 

참고 : 파이프 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참고 : M4를 비롯한 성단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5

 

원문>

 

The Dark River to Antares
Credit & Copyright:Jason Jennings

Explanation: Connecting the Pipe Nebula to the colorful regon near bright star Antares is a dark cloud dubbed the Dark River, flowing from the picture's left edge. Murky looking, the Dark River's appearance is caused by dust obscuring background starlight, although the dark nebula contains mostly hydrogen and molecular gas. Surrounded by dust, Antares, a red supergiant star, creates an unusual bright yellowish reflection nebula. Above it, bright blue double star Rho Ophiuchi is embedded in one of the more typical bluish reflection nebulae, while red emission nebulae are also scattered around the region. Globular star cluster M4 is just seen above and right of Antares, though it lies far behind the colorful clouds, at a distance of some 7,000 light-years. The Dark River itself is about 500 light years away. The colorful skyscape is a mosaic of telescopic images spanning nearly 10 degrees (20 Full Moons) across the sky in the constellation Scorp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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