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1. 00:03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올해 태양의 원일점, 즉 타원궤도를 도는 지구의 공전궤도 상에서,
태양과 지구가 가장 멀리 떨어지는 때는 7월 4일이다.
물론 태양과 멀리 떨어진다고 해서 우리 행성의 계절에 영향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지구의 계절은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아닌 지구의 자전축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므로
7월의 북반구는 여전히 여름이고 남반구는 여전히 겨울이다.
그 대신 이 현상이 갖는 의미는 7월 4일의 태양의 크기가 가장 작게 보일 것이라는 점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깔끔하게 이어붙인 이 한 장의 사진에는
2008년 태양이 원일점과 근일점에 있을 때 동일한 망원경으로 촬영한 태양의 크기가 비교되어있다.
그리고 각 사진에는 이 두 개의 사진이 촬영되었을 때 태양까지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태양이 원일점과 근일점에 있을 때 나타나는 크기의 변화를 명쾌하게 알 수 있는데,
그 차이는 대략 3%를 갓 넘어서는 수치이다.
출처 : 나사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7월 3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0703.html
원문>
Credit & Copyright: Enrique Luque Cervigón
Explanation: This year Aphelion, the point in Earth's elliptical orbit when it is farthest from the Sun, occurs tomorrow, July 4th. Of course, that doesn't affect the seasons on our fair planet. Those are determined by the tilt of Earth's axis of rotation and not Earth's distance from the Sun, so July is still winter in the south and summer in northern hemisphere. But it does mean that on July 4th the Sun will be at its smallest apparent size. This composite neatly compares two pictures of the Sun taken with the same telescope and camera on the dates of Perihelion (closest approach) and Aphelion in 2008. The image labels include Earth's distance in kilometers from the Sun on the two dates. Otherwise difficult to notice, the change in the Sun's apparent diameter between Perihelion and Aphelion is clear. The difference amounts to a little over 3 per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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