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점을 막 통과한 토성

2009. 11. 10. 22:5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지금은 토성고리의 반대 면이 태양빛을 받고 있다.

지난 15년간은 토성고리의 남쪽면이 태양빛을 받았으나, 8월에 토성이 분점을 지난 후 그 방향이 역전된 것이다.

 

이 사진은 현재 토성궤도를 공전중인 카시니 호에 의해 토성이 막 분점을 지난 후 촬영된 것이다.

사진은 토성 바로 뒷면에서 촬영되어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초승달 모양의 토성과 위성 테티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성고리는 아직은 태양쪽으로 거의 수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얇은 그림자가 이 행성의 중앙부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토성 고리를 자세히 관찰하면 밝은 물질들이 겹쳐진 듯 보이는 스포크라고 알려진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아주작은 대전 얼음 입자들이 모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스포크의 성질과 운동원리는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연구과제로 남아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1월 10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1110.html

 

참고 : 토성과 토성의 여러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8

 

원문>

Saturn After Equinox
Credit:Cassini Imaging Team,ISS,JPL,ESA,NASA

Explanation: The other side of Saturn's ring plane is now directly illuminated by the Sun. For the previous 15 years, the southern side of Saturn and its rings were directly illuminated, but since Saturn's equinox in August, the orientation has reversed. Pictured above last month, the robotic Cassini spacecraft orbiting Saturn has captured the giant planet and its majestic rings soon after equinox. Imaged from nearly behind, Saturn and its moon Tethys each show a crescent phase to Cassini that is not visible from Earth. As the rings continue to point nearly toward the Sun, only a thin shadow of Saturn's rings is visible across the center of the planet. Close inspection of Saturn's rings, however, shows superposed bright features identified as spokes that are thought to be groups of very small electrically charged ice particles. Understanding the nature and dynamics of spokes is not fully understood and remains a topic of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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