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육각형 구름

 

 

믿을 수 없을지 몰라도 이 사진은 토성의 북극을 촬영한 사진이다.

 

이 이상한 육각형의 구름이 어떻게 생겨나서 토성의 북극을 감싸고 있는지, 그 형태는 어떻게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 이 형태가 지금까지 얼마나 오래되었고, 또 앞으로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 육각형의 구름은 1980년 보이저호가 토성을 스쳐지나갈때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이와 같은 모습은 태양계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비록 현재 토성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카시니호에 의해 적외선 불빛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카시니호의 관측이 계속되던 지난 수년동안 이 신비한 육각형의 회오리바람은 태양빛을 반사하면서 처음으로 전체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이후 카시니호가 가시광선대역에서 수집한 이 육각형 구름의 회전모습은 저속영상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수집되었다.

이 사진에서 토성 북극 중심부는 제외되어있다. 

 

저속 영상에서는 육각형 모서리로부터 솟구쳐나오는 흐름과 같은 예상치 않은 구름의 움직임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행성과학자들은 앞으로 상당기간동안 이 비범한 구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09년 12월 14일 자)

          http://antwrp.gsfc.nasa.gov/apod/ap091214.html

 

참고 : 토성과 토성의 여러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8

 

원문>

Saturns Hexagon Comes to Light

Cassini Imaging Team,SSI,JPL,ESA,NASA

Explanation: Believe it or not, this is the North Pole of Saturn. It is unclear how an unusual hexagonal cloud system that surrounds Saturn's north pole was created, keeps its shape, or how long it will last. Originally discovered during the Voyager flybys of Saturn in the 1980s, nobody has ever seen anything like it elsewhere in the Solar System. Although its infrared glow was visible previously to the Cassini spacecraft now orbiting Saturn, over the past year the mysterious hexagonal vortex became fully illuminated by sunlight for the first time during the Cassini's visit. Since then, Cassini has imaged the rotating hexagon in visible light enough times to create a time-lapse movie. The pole center was not well imaged and has been excluded. This movie shows many unexpected cloud motions, such as waves emanating from the corners of the hexagon. Planetary scientists are sure to continue to study this most unusual cloud formation for quite som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