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4. 17:01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나선은하 ESO 510-13은 어떻게 이런 뒤틀린 모습을 띠게 되었을까?
ESO 510-13 은하 원반의 많은 나선팔들은 얇고 평평하며, 전혀 조밀해 보이지도 않는다.
원반 역시 은하중심을 축으로 공전하고 있는 수십억의 별들과 가스들이 느슨하게 뭉쳐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평평한 원반은 은하형성 초기에 거대한 가스구름들의 끈적끈적한 충돌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처럼 뒤틀린 원반은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양상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 은하 역시 조금은 뒤틀린 원반으로 하고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뒤틀린 모습의 원인은 여전히 연구중이지만,
어떤 경우는 은하들간의 충돌이나 상호작용의 결과로 형성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진은 디지털 기술로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ESO 510-13의 사진으로,
이 은하의 지름은 약 10만광년이며 1억 5천만 광년 떨어져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3월 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304.html
참고 : ESO 510-13에 관한 또다른 포스트
http://blog.daum.net/bigcrunch/10444611
원문>
Image Credit: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C. Conselice (U. Wisconsin/STScI) et al., NASA
Explanation: How did spiral galaxy ESO 510-13 get bent out of shape? The disks of many spirals are thin and flat, but not solid. Spiral disks are loose conglomerations of billions of stars and diffuse gas all gravitationally orbiting a galaxy center. A flat disk is thought to be created by sticky collisions of large gas clouds early in the galaxy's formation. Warped disks are not uncommon, though, and even our own Milky Way Galaxy is thought to have a small warp. The causes of spiral warps are still being investigated, but some warps are thought to result from interactions or even collisions between galaxies. ESO 510-13, pictured above digitally sharpened, is about 150 million light years away and about 100,000 light years across.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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