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진화

2012. 3. 20. 22:21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달의 역사는 무엇일까?

 

달은 약 45억년전 화성크기의 천체가 지구와 충돌하면서,

충돌로부터 발생한 잔해가 뭉쳐 생성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중력에 의해 이 잔해들이 뭉쳐진 후 영상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그 열기는 서서이 식어갔다.

 

이후 약 43억년 전 에이트켄 분지(Aitken Basin)를 만들어낸 거대한 충돌을 포함하여 크고작은 암석의 충돌이 계속되어왔다.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했던 수억년의 기간동안 달 표면 전반에 걸쳐 거대규모의 분지가 만들어졌다.

수십억년 동안 지구 쪽으로 면해있는 달표면의 분지에 용암이 흐르고 이 용암이 식으면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검은 지역인 바다가 나타나게 되었다.

 

언제나처럼 가혹한 충돌은 계속되어, 오늘날 우리가 보는 크레이터들이 형성되었지만,

충돌의 빈도는 지난 수억년동안 서서이 줄어들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고, 사랑하고 있는 달은 차갑게 식어있고, 마치 검뎅이가 묻은 듯이 어두운 면을 언제나 지구를 향해 향하고 있다.

 

달이 최초에 정확히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 그리고 왜 달의 바다들은 지구를 향한 측면에만 모여있는지는, 여전히 연구과제로 남아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3월 20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320.html

 

원문>

Evolution of the Moon
Video Credit: LRO, SVC, NASA

Explanation: What is the history of the Moon? The Moon was likely created from debris expelled when a Mars-sized object violently impacted the Earth about 4.5 billion years ago. Just after gravitationally condensing, as imagined above, the glowing-hot surface of the Moon cooled and cracked. Rocks large and small continued to impact the surface, including a particularly large impact that created Aitken Basin about 4.3 billion years ago. A Heavy Bombardment period then continued for hundreds of millions of years, creating large basins all over the lunar surface. Over the next few billion years lava flowed into Earth-side basins, eventually cooling into the dark maria we see today. As always, relentless impacts continued, forming the craters we see today, slowly diminishing over the past billion years. Today the cooled Moon we know and love is as dark as coal and always keeps the same face toward Earth. Exactly how the Moon formed initially, and why lunar maria are only on the Earth side, remain active topics of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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