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페르세우스 유성우

2012. 8. 12. 17:4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지구인들은 지난 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밝은 달빛을 받으며 바라봐야 했다.

그런데 2011년 8월 13일, 우주비행사 론 가란(Ron Garan)은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내려보고 있었으며 그 장관이 이 사진에 담겨있다.


고도 380킬로미터에서 지구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승한 가란의 시선에서는

줄무늬 섬광을 보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아래로 보이고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으로부터 남겨진 먼지들이 지구대기권에 충돌하여 빛을 내면서 만들어지는 현상이다. 

이 불타오르는 혜성의 먼지잔해들은 초속 60킬로미터의 속도로 지구대기권에 진입하여 약 100킬로미터 고도까지 하강하게 된다. 

 

사진에서 중앙부 약간 우측,

초록색 톤의 대기광이 지구를 따라 곡률진 바로 아래에 보이는 별이 아크투르스이며 그 바로 아래로 유성우의 불빛이 보이고 있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보고 싶다면 당신은 운이 좋은 것이다.

이번 주말에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절정에 이르게 되는데 현재 달은 그믐달이어서,

태양이 떠오르기 수시간 전동안 달빛의 방해는 전혀 없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8월 10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810.html

 

참고 :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비롯한 다양한 유성 및 유성우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참고 : 우주탐사선 및 관측장비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8025

 

 

원문>

Perseid Below
Credit: Ron Garan,

ISS Expedition 28 Crew

,

NASA

Explanation: Denizens of planet Earth watched last year's Perseid meteor shower by looking up into the bright moonlit night sky. But this remarkable view captured on August 13, 2011 by astronaut Ron Garan looks down on a Perseid meteor. From Garan's perspective onboard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orbiting at an altitude of about 380 kilometers, the Perseid meteors streak below, swept up dust left from comet Swift-Tuttle heated to incandescence. The glowing comet dust grains are traveling at about 60 kilometers per second through the denser atmosphere around 100 kilometers above Earth's surface. In this case, the foreshortened meteor flash is right of frame center, below the curving limb of the Earth and a layer of greenish airglow, just below bright star Arcturus. Want to look up at this year's Perseid meteor shower? You're in luck. This weekend the shower should be near its peak, with less interference from a waning crescent Moon rising a few hours before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