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3. 14:5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희미한 점 하나가 역사상 가장 밝은 혜성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
가능한 얘기이기도 하다.
혜성은 태양에 점점 다가갈 수록 산산조각이 날 수도 있고 얌전하게 밝기만 더 밝아질수도 있다.
전세계의 천체관측자들이 웅성대고 있지만, 좀더 낙관적인 견지에서 보자면, 이번에 새로 발견된 C/2012 S1 (ISON) 혜성은 스펙터클한 꼬리를 가진 혜성으로 발달할 수도 있고, 2013년 말 짧은 기간이나마 보름달 정도의 밝기에 맞먹는 밝기를 가질 수도 있다.
아이손 혜성은 현재로서는 매우 희미하지만 이 사진에서 밝기등급 18등급으로 이제 막 보이기 시작한 상태이다.
이 혜성은 일주일 전 비탈리 네브스키(벨라루스)와 아트욥 노피초노크(러시아)에 의해 발견되었고, 현재 이 혜성은 목성과 토성 사이에서 태양을 향해 돌진하고 있는 상태이다.
2013년 10월 초순경에 이 혜성은 화성 바로 옆을 지나게 되어 화성탐사선과 궤도 탐사선들에 의해 관측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2013년 11월 하순에 태양원반을 통과하면서 선그레이저(Sungrazer : 태양의 지근거리를 통과하는 혜성)를 달성하게 된다.
어쨌든 이 와중에 살아남는다면 2013년 12월 하순에 지구 근처를 통과하게 될 것이다.
전세계의 모든 천문학자들은 이 거대하고 먼지가득한 눈뭉치를 계속 추적하게 될 것이며 혜성이 계속 다가오는 향후 15개월 동안 이 혜성의 특성과 진화양상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0월 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001.html
참고 : C/2012 S1 아이손 혜성을 비롯한 태양계의 다양한 작은 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Image Credit & Copyright: Ligustri Rolando
Explanation: Could this dim spot brighten into one of the brightest comets ever? It's possible. Alternatively, the comet could break upwhen it gets closer to the Sun, or brighten much more modestly. Sky enthusiasts the world over are all abuzz, though, from the moreoptimistic speculations -- that the newly discovered C/2012 S1 (ISON) could develop a spectacular tail or briefly approach the brightness of the full Moon toward the end of 2013. Comet ISON currently is very faint but is just visible at magnitude 18 in the above image. The comet, discovered just over a week ago from Russia by Vitali Nevski (Belarus) and Artyom Novichonok (Russia), is currently falling toward the Sun from between the orbits of Jupiter and Saturn. In early 2013 October it will pass very near Mars and possibly be visible to rovers and orbiting spacecraft. Comet ISON appears on course to achieve sungrazer status as it passes within a solar diameter of Sun's surface in late 2013 November. Whatever survives will then pass nearest the Earth in late 2013 December. Astronomers around the world will be tracking this large dirty snowball closely to better understand its nature and how it might evolveduring the next 1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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