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의 지구

2012. 12. 8. 11:4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이 멋진 사진은 구름 한 점 없는 지구의 밤 풍경 사진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사진은 2012년 4월부터 10월까지 수오미-엔피피(the Suomi-NPP)극궤도 위성이 824킬로미터 고도에서

가시광선 적외선 화상촬영 복사계( Visible Infrared Imaging Radiometer Suite, 이하 VIIRS)를 이용하여 촬영한 것이다.

 

VIIRS 는 이전에 지구 전체의 밤하늘을 탐사했던 DMSP위성의 촬영기구에 비교해서 대단히 향상된 해상도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VIIRS는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재된 카메라에 비해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지구의 동일 지점을 2~3일에 한 번씩 지나치는데 반해,
Suomi-NPP 위성은 이틀에 한 번씩, 해당 지역이 밤 1시 30분인 시점에 동일 지역을 지나고 있다.


이 사진을 통해 많은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도시의 불빛을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인간의 활동이 전지구적 규모로 끼치는 영향을 추적해볼 수 있다. 

그것이 한밤의 우리 행성의 사진을 만든 이유이며 이는 우주에서 바라본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중요한 시각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2월 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207.html

 

원문>

Earth at Night
Image Credit : NASA, NOAA NGDC, Suomi-NPP, Earth Observatory,
Data and Processing: Chris Elvidge and Robert Simmon

Explanation: This remarkably complete view of Earth at night is a composite of cloud-free, nighttime images. The images were collected during April and October 2012 by the Suomi-NPP satellite from polar orbit about 824 kilometers (512 miles) above the surface using its Visible Infrared Imaging Radiometer Suite (VIIRS). VIIRS offers greatly improved resolution and sensitivity compared to past global nightlight detecting instrumentation on DMSP satellites. It also has advantages compared to cameras on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While the space station passes over the same point on Earth every two or three days, Suomi-NPP passes over the same point twice a day at about 1:30am and 1:30pm local time. Easy to recognize here, city lights identify major population centers, tracking the effects of human activity and influence across the globe. That makes nighttime images of our fair planet among the most interesting and important views from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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