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9. 16:1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해안 풍경을 앞으로 두고 보름달이 떠오른다.
물에 반사된 달빛이 항구의 불빛과 건물의 창문에 어린 석양과 어우러져 화려한 색채를 뽐내고 있다.
이 흥미로운 사진은 11월 28일, 카스피해의 항구 도시인 아제르바이젠의 바쿠에서 2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비록 이런 표현이 적합하지는 않겠지만, 이 보름달은 평소의 달에 비해 그다지 크지도 그다지 밝지도 않은 달이었다.
사실 11월 28일의 보름달은 원일점 근처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2012년의 보름달 중 가장 작은 크기의 보름달이었다.
그리고 달이 바쿠의 해안가에서 떠오를때(대부분의 동반구 지역에서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를 받는 반영식이 있었다.
반영식이 발생하는 달의 미묘한 효과는 달의 왼편이 약간 어둡게 보이는데서 알아볼 수 있다.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과 반대 편에 서 있는 보름달의 옆에는 바로 며칠 후면 충의 위치에 서게 되는 밝은 행성 목성이 보인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2월 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208.html
원문>
Image Credit & Copyright: Tunç Tezel (TWAN)
Explanation: A Full Moon rises in this waterfront scene. Its colorful, watery reflection is joined by harbor lights and a windowed skyscraper's echo of the western horizon just after sunset. The tantalizing image is a composite of frames recorded at 2 minute intervals on November 28 from the Caspian Sea port city of Baku, Azerbaijan. Still, this Full Moon was not really as big or as bright as others, though it might be hard to tell. In fact, November 28's Full Moon was near apogee, making it the smallest Full Moon of 2012. As it rose over the Baku boardwalk (along with much of the eastern hemisphere), it was also in the Earth's lighter or penumbral shadow. The subtle effect of the penumbral lunar eclipse is just discernible as the slightly darker left side of the lunar disk. Opposite the Sun in planet Earth's sky, the Full Moon was also joined by bright planet Jupiter, only a few days from its own op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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