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8. 11:08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구상성단 47 Tucanae(큰부리새자리 47, 이하 47Tuc)는 남반구 하늘의 보석이다.
NGC 104로도 알려져 있는 이 구상성단은 우리 은하의 헤일로를 떠돌고 있는 200여개의 구상성단들 중 하나이다.
지구에서 바라봤을 때 오메가 센타우리 다음으로 두 번째 밝기를 자랑하는 이 구상성단은 1만 3천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큰부리자리새 방향으로 소마젤란 성운 근처에서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한 성단이다.
하지만 우리 은하의 위성은하이기도 한 소마젤란 성운은 그 거리는 21만 광년으로서, 47 Tuc 과는 물리적으로 전혀 연관되어 있지 않은 별개의 천체이다.
소마젤란 성운의 외곽부를 구성하는 별들이 이 사진의 왼쪽 상단으로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왼쪽 하단으로 보름달 지름 정도에 해당하는 길이를 내려오면 반경 120광년 내에 수백만개의 별들이 빽빽하게 몰려 있는 구상성단 큰부리새자리 47을 볼 수 있다.
밝게 빛나는 중심핵에서 벗어난 외곽부에서는 큰부리새자리 47에 존재하는 적색 거성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노란색 색조를 뿜어내고 있는 별들이 바로 그것이다.
구상성단 47 Tuc은 대단히 이례적인 X선 연성계를 찾아볼 수 있는 성단이기도 하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2월 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206.html
참고 : 큰부리새자리 47을 비롯한 각종 성단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5
원문>
Image Credit & Copyright: Ivan Eder
Explanation: Globular star cluster 47 Tucanae is a jewel of the southern sky. Also known as NGC 104, it roams the halo of our Milky Way Galaxy along with around 200 other globular star clusters. The second brightest globular cluster (after Omega Centauri) as seen from planet Earth, it lies about 13,000 light-years away and can be spotted naked-eye near the Small Magellanic Cloud (SMC) in the constellation of the Toucan. Of course, the SMC is some 210,000 light-years distant, a satellite galaxy of our Milky Way and not physically close to 47 Tuc. Stars on the outskirts of the SMC are seen at the upper left of this broad southern skyscape. Toward the lower right with about the same apparent diameter as a Full Moon, dense cluster 47 Tuc is made up of several million stars in a volume only about 120 light-years across. Away from the bright cluster core, the red giants of 47 Tuc are easy to pick out as yellowish tinted stars. Globular cluster 47 Tuc is also home to exotic x-ray binary star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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