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서의 운전

2013. 1. 30. 21:0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달에서 차를 몰면 어떤 모습이 연출될까?
이건 그저 상상만 할 필요가 없다. -- 이미 인류는 달에서 운전을 해본적이 있다.

 

아폴로 16호의 승무원이었던 존 영(John Young)과 찰스 듀크(Charles Duke)가 1972년 달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비디오에 담았고, 그 디지털 버전을 지금 웹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달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달 탐사차는 말그대로 바위와 크레이터로 뒤덮힌 달 표면에서 여행을 즐겼다.


동영상의 처음 절반 부분은 시속 10킬로미터의 속도로 질주하는 탐사차의 모습을 달의 풍경과 함께 담아내고 있으며 뒷부분 반은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에서 바라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달 탐사차는 이후 아폴로 계획이 계속되는 동안 승무원들이 착륙지점에서 거추장스러운 우주복을 입고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거리보다 훨씬 더 먼거리를 탐사하는데 이용되었다.

 

향후 달탐사를 목표로 하는 중국이나 러시아, 인도 그리고 구글 X-Prize 경쟁자등이 이 탐사차를 이용하는 유사한 동영상을 다시 보내올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월 2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129.html

 

참고 : 다양한 달탐사 미션을 포함한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 INDEX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9

 

원문>

Apollo 16: Driving on the Moon
Video Credit:

NASA

Explanation: What would it be like to drive on the Moon? You don't have to guess -- humans have actually done it. Pictured above, Apollo 16 astronauts John Young and Charles Duke recorded video during one such drive in 1972, with a digital version now available on the web. No matter which direction it headed, the Lunar Rover traveled a path literally covered with rocks and craters. The first half of the above video shows the rover zipping about a moonscape near 10 kilometers per hour, while the second half shows a dash-cam like view. The Lunar Rover was deployed on the later Apollo missions as a way for astronauts to reach and explore terrain further from the Lunar Module basecamp than was possible by walking in cumbersome spacesuits. Possible future lunar missions that might deploy robotic rovers capable of beaming back similar videos include those by China, Russia, India, and Google X-Prize contest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