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잠긴 도시

2013. 4. 28. 18:17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일반적으로 절대 볼 수 없는, 유령이 출몰할 듯한 이 으스스한 풍경에는 밝은 별들과 함께 중국 상하이의 대도시 푸동의 중심에서 은하수가 솟아오르고 있다.

황푸 강 건너에서 동쪽을 바라보며 바라본 도시의 광경에는 푸동의 470 미터짜리 오리엔탈 펄 빌딩이 함께 담겨 있다.


밤하늘의 별들은 오른쪽 끝 전갈자리의 별 안타레스로부터 왼쪽 독수리 자리의 알타이르까지 펼쳐져 있다.


실제로는 목격할 수 없는 이 광경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가 티에리 코헨은 도시의 어두운 광경은 부분부분으로 촬영하여 주간에 촬영해낸 스카이 라인에 맞추어 정렬하였고,
밤하늘은 동일 위도 상에 위치한 모로코의 메르조가 서쪽에서 촬영하여 이를 방향이 맞게 이어붙었다.


그 결과 상하이 하늘에 아치를 그리며 몇 시간 일찍 떠오른 밤하늘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바다위로는 도시의 불빛이 비친 모습이 남아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4월 1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411.html

 

원문>

 

Darkened City
Image Credit & Copyright: Photo Thierry Cohen / Courtesy Danziger Gallery, New York

Explanation: In a haunting vista you can never see, bright stars and the central Milky Way rise over the dark skyline of metropolitan Pudong in Shanghai, China. Looking east across the Huangpu River, the cityscape includes Pudong's 470 meter tall Oriental Pearl Tower. The night sky stretches from Antares and the stars of Scorpius at the far right, to Altair in Aquila at the left. To create the vision of an unseen reality, part of a series of Darkened Cities, photographer Thierry Cohen has combined a daytime image of the city skyline with an image matched in orientation from a dark sky region at the same latitude, just west of Merzouga, Morocco. The result finds the night sky that hours earlier also arced over Shanghai, but drowned in the lights of a city upon the sea.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레어에 휘감긴 태양  (0) 2013.04.29
유리 가가린의 지구  (0) 2013.04.29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창문 너머.  (0) 2013.04.28
NGC 3132  (0) 2013.04.10
적색편이 Lookup Table  (0) 201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