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4. 15:16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어둡게 보이는 부분은 본영이라 불리는 행성 지구의 그림자이다.
우주공간에 원뿔 모양처럼 뻗어있는 이 그림자는 원형으로 가로지르는 부분을 가지고 있으며 월식을 통해 그 모습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본영의 전체 모습은 월식 단계에 접어든 달보다도 훨씬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서로 다른 경로로 지나는 개기월식 및 부분월식 사진들을 모아서 본영의 전체 모습이 보이도록 사려깊게 조합된 사진이 만들어졌다.
이 사진은 1997년부터 2011년까지 촬영된 것으로 러시아 보로네츠에서 동일한 광학장비를 가지고 공들여 촬영된 것이다.
사진의 하단과 상단에 등장하는 부분일식 장면은 각각 2006년 9월과 2008년 8월에 발생한 부분월식을 촬영한 것이다.
오른쪽 하단의 달은 1997년 12월 개기월식때 본영으로 진입하는 달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며,
왼쪽 하단의 달은 2004년 5월 개기월식 때 본영에서 벗어나고 있는 달을 촬영한 것이다.
중앙 오른쪽, 중심, 그리고 왼쪽으로 이어지는 개기월식은 2011년 6월 촬영된 것인데, 여기에는 개기월식시 붉은 빛에 잠겨드는 달의 모습을 중심에 담고 있다.
오늘 발생하는 짧은 부분일식은 동구에서만 목격이 가능하며 달은 지구 본영의 하단 모서리를 살짝 스치며 지나가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4월 2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0425.html
원문>
Image Credit & Copyright: Igor Vin'yaminov
Explanation: The dark, inner shadow of planet Earth is called the umbra. Shaped like a cone extending into space, it has a circular cross section and is most easily seen during a lunar eclipse. But the complete cross section is larger than the Moon's angular size in the stages of an eclipse. Still, this thoughtful composite illustrates the full extent of the circular shadow by utilizing images from both partial and total eclipses passing through different parts of the umbra. The images span the years 1997 to 2011, diligently captured with the same optics, from Voronezh, Russia. Along the bottom and top are stages of the partial lunar eclipses from September 2006 and August 2008 respectively. In the rightside bottom image, the Moon is entering the umbra for the total eclipse of September 1997. At left bottom, the Moon leaves the umbra after totality in May 2004. Middle right, center, and left, are stages of the total eclipse of June 2011, including the central, deep red total phase. During today's brief partial lunar eclipse seen only from the eastern hemisphere, the Moon will just slightly graze the umbra's lower 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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